20년 투자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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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미리 예상해서 맞추긴 힘들지만 대략 지금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파악하려고 노력하면 포지션을 정할 수 있습니다.
한국의 주식시장을 짓누르고 있는 이슈는
1. 인플레이션 우려로 가격전가에 의구심
2. 해운, 항만물류등의 운송비로 매출 상단에 캡이 씌워짐
3. 각 중앙은행의 유동성 회수(이자율 인상, 자산매입 중지등)
세 가지라 생각되네요.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은 정책변화를 민감하게 주시하고 있고 대다수의 씨클리컬 산업은 피크아웃우려를 모두 반영해서 큰 자금을 가진 투자자들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씨클리컬은 초반에 들어가지 못하면 자신이 어디있는지 분간하거나 방향을 잡기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조선업처럼 긴 업황싸이클을 가지고 있으며 이제 바닥을 찍은 모습을 보이는 산업이거나 아니면 주기가 매우 짧으며 우상향하는 반도체 같은 경우는 물려도 대략 1년정도만 고생하면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에 선호하는 섹터입니다.
일반적인 전통산업은 그렇게 보고 있고, 요즘 새로운 주식 정보 유통채널인 텔레그램이나 단톡방 같은 곳에서는 이미 많이 이야기 하고 있는 이야기지만, 한국의 컨텐츠 산업을 긴 안목으로봐야할것 같습니다. 유튜브가 키운 최고가수는 BTS라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가 키운 최고 아웃풋은 오징어게임이죠. 게임도 구독제로 바뀌고 있고 인터넷은 더 빨라질 것입니다. 이런 창작물들이 미국이 만든 플랫폼을 타고 전세계에서 실력을 발휘할때마다 한국컨텐츠 산업은 조금씩 더 도약할것으로 봅니다.
투자할 곳을 찾으려고 할때 지금 최악의 업종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해보곤 합니다. 참고로 3-4년전 최악의 업종은 자동차, 반도체, 게임, 해운업이었습니다. 이 네 산업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보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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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ect /*+index(상담_x3)*/count(distinct 고객번호)
from 상담 --1000만건
where 상담일자<to_char(sysdate, 'yyyymmdd') --거의 대부분 상담일자 조건절 만족
and 클레임상품명 is not null --1000만건 중 200000건만 클레임상품명 not null
;
select /*+index(상담_x3)*/count(distinct 고객번호)
from 상담 --1000만건
where 상담일자<to_char(sysdate, 'yyyymmdd') --거의 대부분 상담일자 조건절 만족
and 클레임상품명>=chr(0) --1000만건 중 200000건만 클레임상품명 not null
;
select /*+index(클레임상품번호, 상담일자) */ count(distinct 고객번호)
from 상담 --1000만건
where 상담일자<to_char(sysdate, 'yyyymmdd') --거의 대부분 상담일자 조건절 만족
and 클레임상품번호 >= (select min(클레임상품번호) from 상담); --1000만건 중 200000건만 클레임상품명 not null
;
select /*+use_concat */ count(distinct 고객번호)
from 상담 --1000만건
where 상담일자<to_char(sysdate, 'yyyymmdd') --거의 대부분 상담일자 조건절 만족
and 클레임상품번호 >=0 or 클레임상품번호 < 0; --1000만건 중 200000건만 클레임상품명 not null
;
select chr(0) from d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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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이란 구성원들에게 '나를 믿고 따르면 여러분들이 더 잘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줬을때 따라오는 감정들이다.
칭찬받고 싶을때 흔쾌히 칭찬해주는거, 축하해주는것은 사실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진심으로 타인의 수고를 평가해주고 감사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은 너무나 많다.
https://brunch.co.kr/@gosisain/60
나영석이 말하는 ‘회의 잘하는 비결’
프로젝트를 성사시키는 팀장 리더십의 전형 | ‘생활의 리더십’이라는 테마로 연속 인터뷰를 했던 적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필요한 리더십은 나라를 구하는 리더십이 아니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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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것은 형태가 없이 떠다니는 생각을 붙잡아 시각화를 통해 객관화 해내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글은 사람들 사이에 생각을 나누고 새로운 정보를 얻는것뿐 아니라 스스로와의 대화를 통해 지식을 재발견해주고, 분류와 비교를 가능하게 해준다. 글쓰기와 피드백으로 지식의 축적과정에서 작업을 가능케하는 매체는 메모이다. 완성된 긴 글은 결국 짧은 생각이 씨줄과 날줄이 되어 축적된 생각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이 짧은 생각을 기록하는 매체가 바로 메모이다. 메모하는 습관은 생각을 체계적으로 축적하는데 도움을 주고, 파편화된 지식을 연결해서 지식을 쌓는것을 극도로 효율화 해준다.
제텔카스텐은 독일 사회학자 니콜라스 루만이 사용했던 메모법이다. 루만은 책과 논문을 읽으며 새롭게 배운 것들 메모하고 조합하여 70권의 저서, 400여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루만의 놀라운 생산성은 특별한 메모방법이 있기 때문이었다.
루만의 경우, 메모를 주제별로 정리하지 않고 오히려 추상적인 방식으로 메모에 고정 번호를 매긴 것이 비법이었다. 번호는 그 자체에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각 메모를 영구적으로 구별하기 위해 표시한 것이었다. 그는 논평, 수정, 추가 등 새로운 메모가 기존의 메모와 관련성이 있거나 직접 연관되면, 기존의 메모 바로 뒤에 새 메모를 추가했다. 가령, 기존 메모가 22번이라면, 새 메모는 23번이 되는 식이다. 만약 23번이 이미 존재한다면 새 메모는22a가 된다. 그는 중간에 사선 부호(/)와 쉼표(,)를 넣으면서 숫자와알파벳을 번갈아 사용하는 방식으로 메모를 통한 생각의 가지들을 마음껏 확장했다. 가령, 인과관계와 시스템 이론에 관한 루만의메모에는 21/3d7a6번 메모의 뒤를 이어 21/3d7a7이라는 번호가 붙었다(58페이지 사진 참조-역주). 그는 새로운 메모를 추가할 때마다 메모 상자를 확인하면서 관련성 있는 다른 메모들과 서로 연결 지었다.
메모를 무작정 쌓아두지 않아두지 않고 끊임없이 연결시켜 2차메모를 남기는 것이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메모는 또 세 가지 방식으로 나누는데 두갈래로 보면 된다. 하나는 포스트잇이나 노트같은 곳에 쓰는 메모, 나머지 두 개는 따로 분류를 만들어 단일 프로젝트용 메모, 인덱스로 관리되는 메모로 저장해서 하나의 긴 문서를 완성시킬 수 있을정도로 모이면 다시 글로로 정리한다.
메모를 매일 적고, 이것중 중요한 것을 추려서 2차 영구보관용 메모를 늘려나가는 것이다. 색인을 만들거나 저장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시시콜콜한 기술적인 부분은 요즘엔 컴퓨터가 대신해준다.
루만의 메모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메모간에 연결을 만들고 계속 새로운 생각을 덧붙여 눈덩이 굴리듯 확장해 나간다는 것이다. 메모를 쌓아놓는데서 그치지 않고 메모가 축적되면 기존의 생각에 통합하고 연결되며 통합된 체계적인 지식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습관으로서 체계화 한 것이다. 예를들맨, 어떤 연구분야 하나를 잡고 읽은 내용중 인상적인 내용을 서지상자에 보관하고, 이것을 모아서 하나의 완성된 2차메모를 쓰고 연결해나가면서 점점 많은 연결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많이 쓰이는 마인드 맵에서는 분류를 만들고 탑다운(위에서 아래로:Top down)으로 지식을 뻗어나가지만 루만의 서지 시스템은 바텀업(아래에서 위로:Bottom up)방식이다. 즉 메모를 써나가면서 단편지식에서 구조화된 지식으로 뇌의 신경망처럼 점점 서로를 참조하면서 확장해 나가게 된다. 대부분의 마인드맵은 상호참조가 불가능하다. 상위의 분류와 하위의 다수의 정보갈래가 나무처럼 뻗어나가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구조가 틀어져서 새로운 지식체계를 구축하려면 상위 구조에 추가해야할지 중복해서 정보를 추가해야할지 막히는 때가 반드시 오게 되어있다. 빠른시간안에 한 주제를 집중적으로 분류해 나가면서 정리해 나가는데는 마인드맵도 좋은 선택이지만 장기간 어떤 효용이 생길지 모르는 좋은 생각들을 축적해 나가는 시스템은 양방향으로 연결에 참조표시가 되어야 할 것 같다. 루만의 메모 시스템은 최근의 디지털 노트시스템에서 구현되고 있다. '역방향 링크(Back Link)'표시 기능이다. 한 페이지에서 다른 페이지를 링크하면 원래 페이지에 자신을 참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래는 마인드맵분류의 아웃라이너 프로그램인 다이널리스트(https://dynalist.io)의 최근에 추가된 백링크 표시 기능이다.
정보의 중요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은 연결수가 얼마나 되느냐이다. 다른 생각을 끌어낼 수 있는 생각의 단초는 상당히 많은 연결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논문의 가치도 인용수에 따라 중요도를 매기는 것처럼 메모도 마찬가지로 연결수가 중요하다. 최근에 설치한 옵시디언(Obsidian)노트는 연결수가 다음과 같이 시각적으로 표시된다.
나는 노트프로그램으로 원노트, 다이너리스트, 노션, 옵시디언을 설치해서 쓰다가 주로 다이너리스트를 제텔카스텐을 보고 옵시디언 노트를 설치해서 1차 메모 항목을 쌓아가는 중이다.
공부라는 것을 자발적으로 '자기자신을 가르치는 것'이다. '제텔카스텐'은 메모를 체계적으로 하는 법, 이것을 통해 깊이와 넓이를 아우를 수 있는 방법을 쓴 교본이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글을 읽고 의미를 이해한 것을 다시 내 머릿속의 사전을 통해 다시 재배열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부분의 머리를 쓰게 되어 뇌에 나이테처럼 남는다. 말은 좀 더 빠르게 휘발되지만 글은 좀 더 신중하게 머리에 흔적을 남기게 된다. 이 나이테가 모여 생각이 되고 행동이 되고 자아가 되고 인격이 된다.
성실하게 보고 느낀것을 기록하자, 그 행위 자체가 미래의 나를 풍성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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