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와 기업에 있어서의 양질전환 법칙
투자이야기/투자에 대한 소소한 생각 :
2021. 8. 2. 14:38
기업에서 질을 결정하는 것은 양이란 것이다. 어떤 회사던지 밀물이 들어올때가 있는데 이때 회사가 질적 도약을 하는 회사가 있고, 그 넘치는 잉여를 활용 못하고 추락하는 회사가 있다. 양을 질로 변화시키는 회사는 끝까지 살아남는 끝내주는 회사가 되는 것이란 말이다.
모 회사는 양적인 도약에 이어 질적도약에 실패해서 그저 그런 회사가 되고 말았다. 아무리 좋은 상권에서 맛집을 차려도 사업주가 엉뚱한짓을 하면 장기적으로 몰락할 수 밖에 없는것이다.
회사나 투자자가 질적 도약을 하려면 일단 물이 끝까지 차오르는 물량으로 승부하는 시절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다음은 여러 가용자원들의 질을 끌어올려서 약간의 노력만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질을 높이고 해자를 구축하는 질적도약은 비교적 뒤늦게 뒤따라 일어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양적인 도약은 창업자 혼자서 운의 도움으로 해낼 수 있지만, 질적 도약은 권한을 적극적으로 위임하거나 관리기술이 있어야 해낼 수 있다.
그저그런 회사가 대박나서 불끈 솟아오를 수 있지만 이걸 더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려서 위대한 기업이 되는 경우는 결국 초반의 운과 중반이후의 질적도약을 성공시킨 회사라 볼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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