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회사들이 단기간에 높은 실적 성장을 보여줬다해도 근미래에 이 회사의 실적이 꺾일거라는 생각이 든다면 누구도 선뜻 그 회사의 주식을 사려하지 않을것이다. 작게 몇백 몇천만원정도를 운용한다면 모르지만 수백억 이상을 운용해야하는 기관 입장에서는 업황이 휙휙 꺾이는 회사를 어느정도 오른상태에서 더 사는것은 아주 긴 성장이 보일때에나 가능한 것일테니 말이다.

내가 아는 지식이 이 회사의 성장을 1년이내만 볼 수 있다면 모든것이 씨클리컬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더 멀리 볼 수 있다면, 3년이나 5년이상을 볼 수 있다면 문제는 보다 간단해진다. 더 멀리 보고 높게 올라갈 애들을 사서 기다리면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스스로 투자 실력에 대해서 그만한 믿음이 필요하다. 내가 1년정도 미래를 볼 수 있는 투자 능력이 되는지, 그 이상인지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자신이 잘 알 것이다. 긴 것을 짧게 보고 사고팔고, 짧은걸 길게보고 사고 판다면 투자계좌가 우상향하지 못할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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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