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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5.06.08 듀폰분석에 대한 답글 by cocon
  2. 2025.06.08 우산을 든 투자자에서..(어디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3 by cocon
  3. 2025.06.08 종묘부근에서 담소를 나누는 밤 4 by cocon
  4. 2025.05.18 2025년 원화강세전환 by cocon
  5. 2025.05.02 KOTRA 리포트 미국 온수 보일러 시장동향 1 by cocon

듀폰분석은 순익익, 자산회전률, 재무레버리지 세가지 요소로 나뉘는데요.

ROE=순이익률x자산회전률x재무레버리지입니다.

순이익률=순이익/매출액 (사업으로 얼마나 이익을 남겼나(수익성))
자산회전률=매출액/총자산 (자산 한 단위당 얼마나 매출을 일으켰나(매출효율성))
재무레버리지=총자산/자기자본 (자기자본을 몇 배로 활용하고 있나(부채를 얼마나 쓰고 있나))

글로비스에서 보면 매출 한 단위당 이익률은 낮은편이고, 자산대비해서는 회전률이 높은 편입니다. 자산으로 큰 매출액이 일어나는 특징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재무레버리지가 낮다는 것은, 부채비율도 낮은 경향이 있으며 자산 확대를 위해 과도한 부채를 쓰고 있지 않다는 점을 반영합니다. 

세가지중 글로비스에서 중요한것은 자산대비 큰 매출을 반복적으로 일으키는 구조로 볼 수 있습니다. 수익성은 높은편이 아니지만 자산대비 매출을 효율적으로 일으키는 구조로 볼 수 있을것입니다. 
이정도 본다음 왜 이 사업이 이렇게 자산대비 매출 효율이 좋은지 파악해나가면 좋은 착안점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https://t.me/c/1261004500/39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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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 > 밸류에이션&재무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무분석 로드맵(1)  (0) 2021.01.02
Posted by cocon

1.어디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투자에서 늘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말은 누구나할 수 있는 말이다. 인생에서 딱 한번의 선택을 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다면 우리가 내려야할 결정은 자명하다 되도록 실패하지 않아야 하고 틀리더라도 투자자의 인생이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어떤사람이 집중투자에서 실패한다면 그 회사에 대한 분석이 틀리기 보다 다른 투자자에게 그 투자안보다 좋은 대안이 너무 많아서일수도 있다. 투자자는 항상 왜 굳이 지금? 이라는 질문을 자신이 가진 모든 투자아이디어와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어야 한다.

2.그때와 말이 다르시잖아요

투자자는 변화하는 것을 바라보는 일이다. 투자자가 투자를 시작할때 기세가 끝까지 유지되기를 바라는 데, 운도 많이 작용한다. 때문에 투자자는 가장 좋았던 시절의 기억과 가장 안좋았던 시절의 큰 간극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햐한다. 기업에서 시장이 원하는 답을 해주고 바라는 대로 해주면 엄청난 지지와 환호와 급등이 나오게 된다. 하지만 투자자들을 실망시키고 원하는 답을 해주지 않으면 디레이팅을 각오해야 한다. 한 번 투자자들을 실망시킨 회사는 다시 평판을 회복하는데 적지않은 시간이 걸린다.

삶은 하나뿐이지만, 운명의 결과는 다양하다. 고대인들은 동의하지 않았겠지만, 실현된 하나의 결과는 당연히 운명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다. 니체의 악마는 여기에 심리적 도전장을 내민다. 운명의 범위 내에서 별생각 없이 도박에 임하기보다는, 제대로 해내는 것에 더 마음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니체의 사고 실험에서 표본 크기는 1이다. 즉 니체의 N=1이고, 악마는 이 사실을 깨닫게 해줄뿐이다. 
베테르부르크 게임에서 살펴보았듯, 복리에는 곱셈 효과가 있어서 매 순간이 단순 합산되지는 않는다. 게임을 여러 번 해서 합을 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무한의 교본 공간에서 우리는 단 하나의 결과만 선택하게 된다. 그렇기에 발생 가능한 범주의 결과에 대해 심각한 표본 추출 오류를 감당할 여력이 없고, 기댓값이 얼마가 될지 딱 집어서 이야기할 수도 없다. 현실 세계에서는 정확하고 일관된 기댓값도 없다. 하지만 이건 논점에서 벗어난 이야기다. N이 1이면 확률 이론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분명하게 이해가 잘 되는 내용이 아니기도 하지만, 이에 부합하는 행동을 하기는 훨씬 어렵다. 니체는 '현재의 경로' 즉 우리가 택한 경로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전부 무시해야 함을 강조하려 했다. 솔직하게 인정하자. 우리는 이 한 가지 길을 영원히 걷게 될 것이다. 그럼 나머지 경로는 어찌 되든 알 바 아니다. 확률, 기댓값, 리스크 추정치도 다 마찬가지다. '아, 운이 없었을 뿐, 내 예상이 맞았어!' 라는 말도 소용이 없다. 예상이나 이론에 따라 제대로 된 선택을 한다는 호사를 누릴 여유 따위는 없다. 반드시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기회는 한 번 뿐이고, 그게 전부다.
그렇다고 기댓값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당연히 아니다. 영겁 회귀에는 양면성이 있다. 현재의 경로에 집중한다는 것은 발생 확률이 극히 낮더라도 기댓값이 형편없는 다른 선택지에 굴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리고 기댓값은 높지만,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다시피 한 선택지도 갖지 못한다는 것이다. 물론, 투자를 하면서 반복해서 시도해볼 수도 있다. 우리에게 주어진 한 가지 길을 가면서 여러 번의 기회가 올 수도 있지만, 당연한 일은 아니다. 그리고 시도할 기회는 생각보다 훨씬 적기 마련이다. 높은 확률로 기회는 보통 한 번뿐이다.
 펜스를 넘기는 스윙 전략을 쓴 베이브 루스는 미키 맨틀이 이어받기 전까지 30년간 깨지지 않는 커리어 통산 삼진아웃 기록을 세웠다. 그래도 전략 자체는 효과적이었다. 그런데 베이브 루스가 커리어를 통틀어 타석에 한 번만 설 수 있었다고 해보자. 그러면 어땠을까?
**현재의 경로에 모든 중량을 집중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거의 모든 선택지를 제대로 이해했다는 뜻이다. 모든 것을 감안한 후 현재 실현된 선택지를 확고하게 밀고 나가야 한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간에, 니체가 역설한 대로 "내가 그렇게 의도했다!"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게끔 투자에서 리스크를 최적화해야 한다는 의미다. 
(102-103p)

우산을 든 투자자, 마크 스피츠나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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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 종로3가역 부근은 밤에 불야성이라는말을 써야할정도로 인산인해였다.  서른즈음 되는 젊은 분들과 이야길 했다. 종묘의 서쪽에 서문안길에서 종묘에 우거진 나무들을 우러러볼 수 있는 카페에서 투자이야기도 하고 연애이야기도 하고, 결혼이야기도. 1996년에 나신분, 대략 내가 23살때 태어난 분들이다.
이야길 하면서 내가 스물세살때 어떤 사람을 만나고, 서른살에 무슨 생각을 했나 계속 생각해보았다.
스물세살땐 수능공부를 했고, 하이텔이 망하기 전 하이텔에서 생긴지 몇손가락안데 드는 동호회의 마지막 시삽이되어서 열심이 서울을 오가면서 정모와 번개를 했던거 같다.

내 인생이 망할거 같다고 걱정을 할때마다 듣도보도 못하던 사람들이 망할게 분명한 바람앞의 촛불같은 나를 함께 걱정해주고 가끔씩 신묘한 해결책을 알려주고 사라지곤 했다.

온라인으로 이름만 아는 사람들과 한두시간안에 주제를 잡아서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정소 헌팅하는 감은 죽지 않아서 평생 써먹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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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협상 중 ‘환율’ 갑툭튀…미국 노림수는? | KBS 뉴스(2025년 4월 27일)

 

관세 협상 중 ‘환율’ 갑툭튀…미국 노림수는?

■ 갑자기 튀어나온 '환율 협의' 이틀 전이었죠. 한국 시각으로는 25일 새벽, 미국 시각으로는 24일 저녁,...

news.kbs.co.kr

환율 압박 세지나?…내달 美 환율 보고서 '분수령'(2025년 4월28일)

 

환율 압박 세지나?…내달 美 환율 보고서 '분수령'

한미 통상협의에 대한 추가 논의가 이뤄질 '7월 패키지 딜' 주요의제에 '환율'이 포함됐습니다. 미국이 다음 달 나오는 환율 보고서를 근거로 '환율 절상' 압박 수위를 높일 가능성이 있어 당국과

n.news.naver.com

美 신용등급 강등…또 셀USA 경고등 | 서울경제

 

美 신용등급 강등…또 셀USA 경고등

국제 > 경제·마켓 뉴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유일하게 미국에 최고 신용등급을 매겼던 무디스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정부부채가 ...

www.sedaily.com

대부분 인간세상의 변화는 전조가 있고 이 전조에 따라 점증되는 증거가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다가 임계점에 이르면 급격한 방향전환과 시세발산이 일어나게 된다.
사실 탑다운 투자자는 이 전환기가 확인되고 크게 움직이고 투자자들이 투자자산을 정량적으로 밸류에이션하기 시작할때까지 대부분의 수익을 벌어들이게 된다.
하반기에는 사람들이 원화강세 수혜주를 찾아다니느라 분주하게 될 것 같다.

좋은 투자아이디어는 다른 회사로 넘어가 복제된다. 

K특산품 투자아이디어가 2024년 이래로 많은 분야로 복제 되었듯이

1.내수주 턴어라운드
2.배당성장
3.주주환원 이벤트 드리븐 전략 정도
가치투자 스타일 회귀가 하반기를 지배하지 않을까 싶다. 

출처:https://t.me/mistergray_11/15148
출처:https://t.me/kkkontemp/1815

미국의 부채가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생기면 미국의 시장에서 돈이 빠져나오게 된다. 그런일이 생기지 않더라도 걱정하거나 의문을 가진 사람은 생기게 마련이고 그 돈은 어딘가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 빠져나온 돈이 갈 곳은 중국이 될수도 있고, 일본이 될수도, 한국이 될수도 있다.

 

재정우위의 정의는 중앙은행이 물가 안정이나 고용 극대화 같은 전통적인 목표가 아니라, 정부의 부채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통화 정책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을 말한다. 다시 말해, 통화 정책이 재정 정책에 종속되는 상태이다.
KK님의 블로그에서

 

[출처] 주말 차트팩 #20|작성자 KK

주말 차트팩 #20 : 네이버 블로그

 

주말 차트팩 #20

1. 안전자산: 무디스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낮췄다. 이미 S&P는 2011년 8월, ...

blog.naver.com

5월 원화값 하루 평균 25원 출렁...‘제2 플라자 합의’ 경계 탓, 다음달 미 보고서 주목 | 중앙일보

 

5월 원화값 하루 평균 25원 출렁...‘제2 플라자 합의’ 경계 탓, 다음달 미 보고서 주목 | 중앙일

이달 들어 미국 달러 대비 원화가치가 하루 평균 25원 넘게 출렁였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달러당 원화가치 변동 폭은 하루 평균 25.26원(야간 거래 포함)으로 집계됐다.

ww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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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온수 보일러 시장동향

 

미국 온수 보일러 시장동향

미국 보일러 시장은 에너지 효율성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콘덴싱 및 콤비 보일러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5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85억 달러에 이를

dream.kotra.or.kr

에너지 효율 높은 콘덴싱 보일러 인기 상승

온수와 난방을 한 장치로 결합한 콤비 보일러 시장 확대

유통사 및 설치업체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시장 진출 방안 모색

 

상품명 및 HS코

 

온수보일러의 HS Code는 840310다. 이번 해외시장뉴스에서는 보일러 시장 전반에 대해 다룬다.

 

시장 규모 및 동향

시장조사기관 IBIS World에 따르며 2025년 보일러 제조 시장의 규모는 85억 37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인플레이션과 고금리의 영향으로 재량 소비가 줄면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시장 규모는 일시적으로 축소됐지만, 시장이 점차 안정됨에 따라 향후 4년간 연평균 0.8%씩 성장해 2029년에 88억 16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보일러 시장 규모 및 전망>

(단위: US$ 백만)

연도 금액
2020 8,465
2021 8,452
2022 8,653
2023 8,459
2024 8,354
2025 8,537
2026 8,631
2027 8,705
2028 8,772
2029 8,816

[자료: IBIS World(Boiler & Heat Exchanger Manufacturing in the US, 2025년 3월)]

 미국의 온수 보일러 산업은 고효율, 친환경, 그리고 스마트 기술을 중심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콘덴싱 보일러가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으며, 보일러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콘덴싱 보일러는 배기가스를 응축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재활용함으로써, 일반 보일러 대비 열효율이 높다. 실내외 설치가 모두 가능하고, 컴팩트한 크기 덕분에 공간 활용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다만, 설치 시에는 응축수 배관이 필요하고 주기적인 관리가 요구되며, 초기 설치 비용이 다소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와 공간 활용도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의 선호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또한,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콘덴싱 보일러는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내 에너지 효율 기준이 강화되고 건축 법규가 점점 엄격해짐에 따라 고효율 보일러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3년 수입 동향 및 대한국 수입규모

2024년 미국 보일러 수입액은 3억 4361만 달러로, 2023년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입시장에서 한국은 수입액 9433만 달러, 점유율 27.5%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28.2% 증가한 수치로 한국 보일러 제품의 경쟁력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위는 캐나다로 수입액 1억 2300만 달러(점유율 35.8%)를 기록했으며, 한국과 캐나다 두 나라가 전체 수입 시장의 63%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독일과 이탈리아가 3, 4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 IBIS World는 이러한 수입 확대의 배경으로, 보일러의 주요 원자재인 철강을 주로 생산하는 중국에 대한 제재를 지목했다. 트럼프 1기 부 시기와 바이든 행정부에 걸쳐 시행된 국산    세 정책으로  미국산 보일러의 원가가 상승했다. IBIS World는 이러한 상황이 수입산 보일러에 유리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보일러 수입 동향(HS Code 8403.10)>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23/2024
2022 2023 2024 2022 2023 2024
  전체 374,852 323,918 343,605 100.00 100.00 100.00 6.08
1 캐나다 111,184 110,448 122,956 29.66 34.10 35.78 11.32
2 대한민국 98,625 73,582 94,332 26.31 22.72 27.45 28.20
3 독일 47,276 37,187 39,532 12.61 11.48 11.51 6.31
4 이탈리아 27,761 19,338 17,510 7.41 5.97 5.10 -9.45
5 영국 13,212 10,350 14,152 3.52 3.20 4.12 36.73
6 일본 12,766 10,196 13,511 3.41 3.15 3.93 32.51
7 중국 11,252 15,021 9,660 3.00 4.64 2.81 -35.69
8 네덜란드 14,398 8,052 7,820 3.84 2.49 2.28 -2.88
9 스위스 18,999 26,105 7,485 5.07 8.06 2.18 -71.33
10 벨기에 11,010 5,673 6,418 2.94 1.75 1.87 13.14

 

경쟁동향

 

미국의 주요 보일러 제조 업체는 와일-맥클레인(Weil-McLain), A.O. 스미스(A.O. Smith), U.S. 보일러 컴퍼니(U.S. Boiler Company) 등이 있다. 2008년 미국 온수기 시장에 처음 진출한 나비엔이 콤비 보일러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현지 주요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 주요 보일러 제조 업체 및 대표 제품 개요>

브랜드 및 제품명 제품 이미지 제품 설명
Weil-McLain
Simplity™ Combi Boiler
  가정용 가스 보일러로 주거용 난방과 온수 공급을 하나의 컴팩트한 장치로 결합한 고효율 콤비 보일러
- 연간 연료 이용효율(AFUE) 95%
- 전기 열 펌프를 추가하여 이중 연료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전환 가능
A. O. Smith Corporation
ProLine® XE Combi Boiler
  주거용 난방과 온수 공급을 하나의 장치로 결합한 고효율 콤비 보일러
- 연간 연료 이용효율(AFUE) 95%
- 분당 최대 4.8 갤런의 온수 공급이 가능하며, 일반적인 2.5 욕실 규모의 주택에 충분한 온수와 난방을 제공할 수 있음
Navien USA
NCB-H Combi Boiler
  주거용 난방과 온수 공급을 하나의 장치로 결합한 고효율 제품으로 미국 내 콤비 보일러 제품군 중 판매1위 
- 온수 공급을 위해 최대 210,000 BTU/h 출력 
- 이중 스테인리스 스틸 열교환기방식으로 부식에 강해 내구성,  효율성 좋음

: 연간 연료 이용효율(Annual Fuel Utilization Efficiency, AFUE)이란, 보일러가 연료에서 얻은 에너지를 난방으로 전환하는 비율을 나타내며, 이 값이 높을수록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난방 비용 절감 가능

[자료: 각 사 홈페이지]

유통구조

미국 보일러의 유통구조는 제조사가 공기조화기술 기기(HVAC : Heating Ventilation & Air Conditioning) 전문 유통사 및 총판을 통해 설치업체나 소매업체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특히 보일러는 시설물 등의 건설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를 선택하기보다는 건설업체와 관계가 있는 설치업체의 추천이나 유통사의 보유 재고에 따라 제품이 결정된다. 건설분야 컨설팅 기업 훅 에이전시(Hook Agency)에 따르면 주요 HVAC 유통사로는 왓스코(Watsco Inc.), 퍼거슨 엔터프라이즈(Ferguson Enterprises), 존스톤 서플라이(Johnstone Supply), 윈서플라이(Winsupply Inc.)등이 있으며, 이들은 보일러 제품의 재고를 확보하고 지역 설치업체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중앙난방용 보일러(HS Code 8403.10)는 한미 FTA에 따라 무관세 대상이나, 2025 4 2일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기본관세 10%가 현재 부과되고 있다. 

미 에너지부는 보일러의 연간 연료 이용효율(AFUE)의 기준을 정하고, 이 기준을 충족해야만 시판을 허용하고 있다. 또한,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미 에너지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을 통해 고효율 제품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에너지스타 기준에 의하면, 오일 보일러는 AFUE 87% 이상, 가스 보일러는 AFUE 90% 이상 효율을 충족해야 인증을 획득할  있다.

<연간 연료 이용효율(AFUE) 및 에너지 스타(Energy Star) 기준>

(단위: %)

구분 최고 AFUE 에너지 스타
가스 보일러 84% 이상 90% 이상
오일 보일러 86% 이상 87% 이상

: 2021년 1월 15일 이후 출시 상품에 한함

[자료: 미 에너지부]

전망 및 시사점

 

미국의 주택 건설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 기준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신규 보일러 설치는 물론, 노후 보일러의 교체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보일러 시장 수요는 당분간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확산되면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난방과 온수를 동시에 제공하는 콤비 보일러, 원격제어 기능을 갖춘 스마트 보일러, 탄소 배출이 적은 전기식 보일러(Electric Boiler)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 배관업에 종사 중인 A 씨는 KOTRA 뉴욕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주택은 건설사가 유통사와 네트워크를 형성해 대량 구매 방식으로 보일러를 일괄 공급받아 설치하기 때문에,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면 총판이나 유통사를 통한 방식이 가장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설치 자격을 보유한 현지 설치업체와 연계하는 것도 하나의 진입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 IBIS World, Global Market Insight, Contractor, Weil-McLain, AO Smith, Navien USA, Hook Agency,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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