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인 투자, 상식적인 투자
취미생활/책이야기 :
2025. 6. 18. 04:01
투자를 하다보면 아무도 모르는 정보를 찾아내서 투자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유명 보이그룹수준으로 사생팬 수준으로 관심이 많다면 유용한 경우가 많다. 남들이 모르는 정보가 비싸게 팔리고 유용하게 취급된다. 하지만 콘서트하면 관객이 10명정도오는 매니아만 존재하는 주식이라면, 심지어 이런 주식을 가장 먼저 찾아낼 수 있는 통로인 퀀트의 재무수치도 그저 그렇다면 남들도 모르는 정보는 사실 없느니만 못하다.
최근 투자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아무도 관심없는 남들이 모르는 정보에 대한 우위를 추구하는 사람은 조용히 시장에서 퇴출되거나 긴 시간동안 소외되어 포모에 시달리곤 했다.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어 보편적인 사람들의 예측이 긴 시간동안 유효하다고 판단되면 꾸준히 우상향하는 외국식 투자가 점차 자리잡아가는것 같다.
예상가능한 배당수익률만 가지고 시간을 기다리고 녹여 큰 부자가 된 사람이 주변에 적지 않다.
나도 모르고 너도 모르는 어려운 투자 굳이 할 필요 없다.
내가 생각하기엔 업종내 지배력, 배당수익률, 대주주와 소액주주의 이해관계, (잠쟤)경쟁자의 수, 시장규모, 시장내지위정도의 변수만 정확하게 예측하고 이게 잘 변하지 않는다면 의미있는 수익률을 거둘 수 있지 않았던가 싶다.
정보 비대칭이 심한 회사는 되도록 투자하지 않아야 한다. 언젠가 정보 비대칭에서 상위라고 생각해서 큰 비중을 실었는데 나보다 상위 정보를 가진사람에게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부자 시각과 외부자 시각이 있는데 내부자는 이미 주식을 너무나 많이 들고 있는 사람의 시각이다.
이 사람들은 외부의 비난에 민감하고 배타적인 경우가 많은데, 잠재고객들에게 그러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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