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뇌는 예측하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문명시대 이전에는 
비가올거 '같다'
하늘이 높아지고, 여름이 가는 것 같다. 
이것을 이렇게 하면 저것이 저렇게 반응하는구나.
는 정도만 수행하면 되는 일인데, 뇌에게 당장 알 수 없고 노력이 많이 들거나, 정답이 없거나 질문에 적당한 답으로 마무리 할 수 없는 명령을 내리면 조금씩 부하가 생긴다.
능력대비 목표치가 높고 시일이 촉박한데 반드시 해야한다거나, 
너무 어려운 문제를 앞두고 원리를 알 수 없는데 이걸 해결하고 싶은 욕구에 빠진다던지
통제를 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고 한다던지
비교하지 않아도 될 것들을 계속 비교시킨다던지,
너무 먼 시계열을 여러개의 가정으로 현재시점에서 모두 에측해서 과도하게 대비하도록 한다던지,
한 번에 너무 여러 입력값을  동시에 처리시킨다던지 할때 과부하에 빠지게 되고
이게 한꺼번에 모두 다 작동시켜서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는것처럼 보여도 너무 심하게 돌리면 나중에 뇌는 피로누적으로 반아웃에 빠지게 된다. 
우리의 뇌는 사용측면에서는 되도록 긍정적으로, 일을 쪼개서 단계적으로 '성취감'이라는 보상을 해줘야 뇌가 더 좋은 성능을 유지시킬 수 있고, 하드웨어 보호 차원에서는 꾸준히 운동을 해줘야 뇌의 뉴런 연결이 가늘어지고 끊기는것을 지연시킬 수 있다고 한다.
스스로 감당할 수 있고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고,  
주요한 사고기능 이외의 것들은 생활을 단순하게 유지할 수 있으면 좋다.
꾸준히 읽고, 쓰고, 운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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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