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2 1위 사용자가 현질하는 걸 보니 너도 나도 모르는새 소비가 초양극화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전에는 빈자와 부자간의 높은 담벼락이 있어서 서로를 잘 몰랐는데 부자는 자신의 부를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를 향해 과시할 수 있게 되어 이 굉장한 격차를 더 잘 느끼게 해주게 되었다.

어제 막내가 유튜브로 아마존 사장님 베조스가 얼마나 돈이 많은지 해설하는 동영상을 보길래 '저런 돈많은 사람들이 돈 쓰는 동영상보다 어떻게 부자가 됐는지 나오는 걸 찾아봐' 해줬다.

사십대 후반부터 좀 생활이 핀다는데 가야할 길은 돌무지 밭이다. 그동안 부족했던 것들은 종합적으로 돌아보고 있다. 인간관계가 미숙하다고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는데 이쪽은 획기적으로 좋아졌다. 개발능력은 정체 내지는 퇴보, 투자능력은 정체중.

앞으로 뭘하고 살아야할지 내가 지금까지 뿌려온 씨앗들은 어디서 싹을 틔우고 있는지 조금씩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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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con

지금까지 본 바를 정리해보면, 전세계 인구의 70%가 감염되거나 치료제가 개발되어야 하락은 끝날 것입니다. 그간의 세계경제의 타격은 불가피할것 같습니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반등보다는 L자에 가까워 질 것 같습니다. 추가투입밎 증자는 전세계 감염률이 횡보하기 시작한 확인된 시점 주가가 급등락을 멈추고 횡보하는 시점에서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만약 치료제가 4월 내로 나온다면 대략 폭락하기 직전가격인 코스피 1800, 코스닥 550선까지는 급반등이 가능할 것이다. 그럼에도 그동안 변화된 생활양식의 변화가 반영되어 리레이팅 되어 어떤 주식은 다시는 오르지 못할 지경으로 갈 것이고, 어떤 기업은 새로운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질병이 '확산/치료'되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다면 실물경제에서 타격이 주식시장에도 이어질 것이며 오랜동안 OLD economy에서 구조조정이 있을것입니다. 이 고통스런 과정이 끝나고 어마어마한 기회가 올 것이고 그때까지 살아남는게 우선입니다.

한국 대표 기업들은 마침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춘 기업들이 많으며 기회를 잘 살린다면 위기 이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그때까지 일희일비하지 말고 시장의 노이즈에 흔들리지 말고 절제하며 살아남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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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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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con

성장주과 모멘텀에 대한 구분은 그렇게 쉽지는 않다.

나는 이렇게 구분하려고 한다.
기업 내외의 뉴스와 사람들의 상상력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주가 변동, 내지는 방향성에 투자하는 게 모멘텀 투자라면, 성장주 투자는 기업의 내부적인 힘에 의해서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즉 모멘텀이 없는 성장주도 있을 수 있고, 성장이 없는 모멘텀도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단기 모멘텀투자로 들어간 주식을 성장으로 착각하면 꽤 크게 다칠 수 있다.

성장주는 언제 사더라도 늘 그 기업은 성장하기 때문에 적당히 기다리기만 하면 손해보지 않을 수 있다.

여기서 더 분류하자면 성장은 무엇일까? 라는 질문도 가능할 것이다.  

Money-Captital-Money라는 마르크스의  MCM 공식을 되새겨 보자.  돈은 어딘가에 투자되어 더 많은 돈을 가져오는 것이 투자이다. 경영자가 자본과 자원을 재배치하여 더 많은 돈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회사라고 정의해보면 명쾌할 것 같다. 

모멘텀 투기(투자)로 돈을 불려서 가치 있는 주식수량을 늘리자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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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con

아내에게 물었다

보호글 : 2019. 11. 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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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