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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7.09 전쟁의 시대 by cocon
  2. 2022.07.03 족저근막염 병원 안가고 낫기 2 by cocon
  3. 2022.06.29 메모(옵시디언) 사용에 대한 답변 by cocon
  4. 2022.06.24 가격에 집중하는 투자와 가치에 집중하는 투자 2 by cocon
  5. 2022.06.20 암호화폐와 관련한 앨런머스크에에 대한 생각 by cocon
1910년쯤 10~20대였던 1890년생유럽의 젊은이는 인생의 대부분을 전쟁속에서 보냈다. 그들은 세상이 점점 나아진다는 생각을 젊은 시절에는 갖기가 어려웠을것이다. 평화가 너무 절실한 세대였다.
그들이 정치주류로 등장하면서 EU는 통합되었고 적어도 유럽에서 전쟁은 사라지게 되었다.
인플레이션도 마찬가지이다. 인플레이션이라는 고통을 겪은 세대는 인플레를 없애는 정책을 경제정책기조에 녹여내었고 그 기조의 마지막 벽돌이었던 금리가 지난 십년간 치워졌다.
디플레이션도 마찬가지다. 일본식 디플레이션(사실상 경기후퇴이자 공황)에 질린 사람들은 디플레이션을 없애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다 돈을 시장에 쏟아부었는데 이게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인플레이션이라는 긴 장기사이클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람의 생은 유한하고 전쟁을 모르는 세대가 전쟁을 만들어내고 있다. 향후 수십년은 전쟁의 시대가 될지도 모르겠다.

제1차 대전의 ‘후반전’과 100년 뒤 유럽 - 슬로우뉴스 (slownews.kr)에서

 

제1차 대전의 ‘후반전’과 100년 뒤 유럽 - 슬로우뉴스 (slownews.kr)

 

제1차 대전의 ‘후반전’과 100년 뒤 유럽 - 슬로우뉴스

로버트 거워스의 [왜 제1차 세계대전은 끝나지 않았는가] (2016, 한글 번역: 김영사, 2018)는 제1차세계대전이 1918년 11월에 끝났다는 것은 오직 승전국의 경험에 국한될 뿐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전

slow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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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저근막염으로 몇년고생하고 재발도 자주하는 편이라 나름 노하우를 공유해봅니다. 회당 십만원짜리 체외충격파도 받아보고 물리치료도 받아보고, 약도 먹고 해봤는데 가장 중요한건 스트레칭과 발의 구부러진 아치를 이완시켜서 곡률을 유지시키는겁니다. 전직장 동료에게도 알려줬는데 알려준대로 한달정도 꾸준하게 스트레칭을 해서 나았다고 인사를 받은적도 있습니다. 검증되었다는 이야기죠.

핵심은
첫째, 다리 뒷근육을 늘려준다.
둘째 발바닥의 근막을 이완시켜준다.
셋째, 발이 편한 신발을 신는다 세가지입니다.


첫째 다리 뒷근육 늘리기입니다.
족저근막염은 아킬레스 건부터 허벅지 뒷부분의 햄스트링까지 연결된 다리 뒷근육이 모두 짧아져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공유한 기사 1번 벽밀기동작을 아침에 일어나서 양쪽 1분씩만 해도 훨씬 좋아질 수 있습니다. 뭐 대단한거 아니고 꾸준히 하는게 중요합니다.

둘째는 발바닥의 근막을 이완시켜줍니다.
발바닥을 홍두깨(칼국수같은 반죽을 늘리는 밀대)나 직경이 작은 하드 폼롤러를 딛고 서서 발의 우묵한 곳을 굴려줍니다. 예전에 김연아 선수가 점프동작을 많이 해서 아치가 사라지기 때문에 단단한 롤러위에 디디고 굴리는걸 다큐에서 본 적 있었는데 이게 꼭 필요합니다.
셋째는 편안하고 푹신한 신발입니다.
신발은 운동화를 신었을때 삼족보행(뒷꿈치, 발바닥, 발가락)을 부드럽게 할 수 있게 가운데가 둥글게 살짝 올라온게 좋습니다. 아니면 깔창 안쪽에 살짝 부풀어 오른 느낌으로 위 발바닥 근막을 받쳐주는 느낌의 푹신한 신발이 좋습니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1070601593

"족저근막염 고통 탈출, 스트레칭 꾸준히 하세요"

"족저근막염 고통 탈출, 스트레칭 꾸준히 하세요"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아킬레스건 등 근육 늘여 피로 해소 발가락 수건 쥐기·엄지 당기기 도움

m.health.chosun.com

첫번째 벽밀기랑 홍두깨나 라크로스볼(혹은 골프공이나 야구공)으로 발바닥 근막이완만 해줘도 병원 안가고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https://www.junsungki.com/magazine/post-detail.do?id=2631

중년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족저근막염 확실히 잡는 스트레칭법

50대 여성의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족저근막염’, 통증 잡고 발 건강까지 책임지는 스트레칭

www.junsung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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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캬오님 같은경우는 모든 영구노트를 조금이라도 관련있는 것으로 메모-메모로 연결시켜놓으시는 거죠? 
- 종목과 산업에 대한 내용은 보통 산업대 기업 기업 밸류체인 심심하면 여러가지 분류로 연결을 시켜둡니다. 보통 마인드맵은 1:1연결 이상 할 수 없지만 옵시디언같은 멀티노드 네트워크 방식 은 연결 자체가 정보라서 이렇게도 분류해보고 저렇게도 분류해봅니다. 거시경제나 시장에 대한 메모는 인플레이션같이 딱 떨어지는 건 해시태그로 도 찾을 수 있도록 만들고 되도록 해시태그는 자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해시태그는 몇단계 링크를 뛰어넘는 단축키라는 개념으로 씁니다.  남발하면 노트의 연결성이 무너집니다. 되도록 노드와 링크, 링크에서 허브로 연결합니다.

질문2) 아마 일기도 쓰실것 같은데 일기만 따로 쓰는 프로그램이 있는지 아니면 옵시디언으로 통합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 제 생각은 페북같은 데 많이 올려두기도 했고, 덕분이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좀 고민해서 쓴 글은 블로그에도 올립니다. 옵시디언은 주로 스크랩을 구조화시키는데 쓰고 한참 투자일지로 투자습관 교정할때 썼습니다.
투자일지를 쓰다가 투자습관을 교정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요즘엔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기엔 아무것도 하지 않는중이라 딱히 쓸건 없..)
1차 메모를 쓰고 삭제하라고 제텔카스텐 쓰신 숀케 아렌스 선생이 말씀하셨지만 디렉토리로 그냥 날짜별로 생성하고 연결을 안두고 보관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해시태그로 키워드 정도 두고 필요하다면 날짜별로 링크를 걸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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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는 두가지 영역이 있다.
가격에 집중하면 비싸게 사더라도 더 비싸게 팔 수 있는 자신이 있어야 한다. 이 게임에서 승자는 비싸게 판 사람이고 패자는 비싸게 산 사람이다.
가치에 집중하면 누가 더 적정한 가격을 매길 수 있느냐는데 자신이 있어야 한다. 이 게임에서의 승자는 제값을 아는 사람이고, 패자는 가격을 매길지 모르는 사람이다.
가격에 집중하면 운이 작용하여 비싸게 산 사람이 더 비싸게 산사람을 찾아낸다면 이길 수 있지만, 가치에 집중하면 가격을 매길지 모르는 사람은 가격을 매기지 못하는 사람을 지속적으로 절대 이길 수 없다.
-채진과의 대화중에서..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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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바람은 암호화폐같은 투기자산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졌으면 합니다. 중앙은행이 법정암호화폐를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순간 이 모든 코인의 운명은 예정돼 있는 것입니다. 도지코인을 홍보하는 글을 트위터에 쓰는 앨런 머스크에 살의를 느낀적도 있습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도지코인을 샀었죠. 지금 도지코인이 얼마입니까. 앨런머스크는 종신형에 처해야합니다. 적어도 혁신의 아이콘이라 일컬었던 CEO였던 스티브잡스나, 빌게이츠는 경쟁사에 악마같이 비정했을지언정 이딴 짓은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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