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으로 몇년고생하고 재발도 자주하는 편이라 나름 노하우를 공유해봅니다. 회당 십만원짜리 체외충격파도 받아보고 물리치료도 받아보고, 약도 먹고 해봤는데 가장 중요한건 스트레칭과 발의 구부러진 아치를 이완시켜서 곡률을 유지시키는겁니다. 전직장 동료에게도 알려줬는데 알려준대로 한달정도 꾸준하게 스트레칭을 해서 나았다고 인사를 받은적도 있습니다. 검증되었다는 이야기죠.

핵심은
첫째, 다리 뒷근육을 늘려준다.
둘째 발바닥의 근막을 이완시켜준다.
셋째, 발이 편한 신발을 신는다 세가지입니다.


첫째 다리 뒷근육 늘리기입니다.
족저근막염은 아킬레스 건부터 허벅지 뒷부분의 햄스트링까지 연결된 다리 뒷근육이 모두 짧아져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공유한 기사 1번 벽밀기동작을 아침에 일어나서 양쪽 1분씩만 해도 훨씬 좋아질 수 있습니다. 뭐 대단한거 아니고 꾸준히 하는게 중요합니다.

둘째는 발바닥의 근막을 이완시켜줍니다.
발바닥을 홍두깨(칼국수같은 반죽을 늘리는 밀대)나 직경이 작은 하드 폼롤러를 딛고 서서 발의 우묵한 곳을 굴려줍니다. 예전에 김연아 선수가 점프동작을 많이 해서 아치가 사라지기 때문에 단단한 롤러위에 디디고 굴리는걸 다큐에서 본 적 있었는데 이게 꼭 필요합니다.
셋째는 편안하고 푹신한 신발입니다.
신발은 운동화를 신었을때 삼족보행(뒷꿈치, 발바닥, 발가락)을 부드럽게 할 수 있게 가운데가 둥글게 살짝 올라온게 좋습니다. 아니면 깔창 안쪽에 살짝 부풀어 오른 느낌으로 위 발바닥 근막을 받쳐주는 느낌의 푹신한 신발이 좋습니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1070601593

"족저근막염 고통 탈출, 스트레칭 꾸준히 하세요"

"족저근막염 고통 탈출, 스트레칭 꾸준히 하세요"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아킬레스건 등 근육 늘여 피로 해소 발가락 수건 쥐기·엄지 당기기 도움

m.health.chosun.com

첫번째 벽밀기랑 홍두깨나 라크로스볼(혹은 골프공이나 야구공)으로 발바닥 근막이완만 해줘도 병원 안가고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https://www.junsungki.com/magazine/post-detail.do?id=2631

중년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족저근막염 확실히 잡는 스트레칭법

50대 여성의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족저근막염’, 통증 잡고 발 건강까지 책임지는 스트레칭

www.junsung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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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