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주식 투자의 몇 가지 위험이 있다. 이 위험을 모두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는지 점검하는것이 필요하다.

사업/주식투자는 본래 위험한 것이기 때문이다.

 

1. 기업의 본래 위험
2. 시장환경 변화의 위험
3. 투자자 본인이 틀릴 위험
4. 시장 변동성에 노출될 위험

 1번 기업의 위험은 여러 각도의 분석으로 커버가 어느정도 가능할 수 있다.

2번 시장의 위험은 시장의 틀이 근본적으로 변화할때 생기는 위험이다. 기본적으로 1번 단계의 기업분석이 끝난다음 시장환경이 변화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면 타격을 입게된다.

3번 투자자 본인이 틀릴 위험은 투자자가 대상을 과대평가 하거나 과소평가하고, 리스크에 대해서도 간과하거나 묵과하여 생기는 위험이다.  1번위험에 대해서 완벽한 분석으로 커버할수록 3번위험도 동시에 증가한다. 왜냐하면 확신의 크기만큼 비중은 높아질것이며 실패했을경우의 위험도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LCTM의 파산을 보면 완벽한 분석과 대처방안이 완벽한 리스크를 생산하는 이유를 웅변한다.

4번 시장 변동성에 노출될 위험이라는 것은 시장의 거래 가격은 정성적, 정량적 가치가 통용될때가 대부분이지만 시장 참가자자들의 매수/매도 포지션 현금보유욕구, 수익실현 욕구, 탐욕, 공포에서 비롯되는 변동성에 노출될 위험이다. 시장 참여자들이 늘 합리적으로 행동한다는 가정은 하지 않는것이 좋다. 시장참가자들은 게임이론에서 보듯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끊임없이 포지션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밸류스타에서 회자된 많은 붐-붕괴 사례를 살펴봤을때 1번만으로도 모든 위험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무리한 투자를 감행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투자자 본인이 틀릴 위험과 시장 변동성에 무방비로 결합되어 노출당했을때의 타격은 정말 심각할 수 있다.  때문이 사업가/투자자는 포트폴리오에서 자신이 틀릴 위험과 시장의 엄청난 변동성에 노출될 경우에 대비해 유동성을 확보해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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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