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네살때 노가다를 처음 해보면서 절실히 깨달았다. 난 육체노동으로 못 먹고 산다. 물론 그 이전 15살때 공부로 뭘 해보겠다는 생각은 이미 포기했다. 
(머리가 나쁘면 평생고생ㅠ)덕분에 육체노동과 정신노동 사이에서 많은 시도를 해야 했다. 기회라고 생각하면 일단 올라타고 수습해 나갔다. 수많은 실패를 겪었지만 겨우 서너번 성공한걸로 가까스로 먹고 살 수 있었다. 인생은 실패한 경로로 이어진 길을 따라가는 게 아니고 개중에 성공한 길로 이어진 길로 가는 것이다.

1.실패해도 작게 터지게 관리해야 한다.
2.실패한 곳에서 정신적으로든 물리적으로든 오래 머무르면 안된다.
3.내가 실패한 장소를 최대한 잘 수습하고 떠나야 한다.
4. 이전의 실패를 반복하면 안된다.
5. 능력이 안되면 열심이라도 해야한다.
6. 자존심은 별로 도움이 안된다.
7. 가장 중요한 것 실패를 반복한다면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니 남탓 하면 안된다.
8.작은 실패를 가리기 위해 거짓말 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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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