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회사 이사님을 만났다. 지금은 작은 sas 협력사를 하시는 분이다. 밥을 먹고 차를 마시며 나오면서 “오차장님 너무 올려다보며 사니까 힘든거에요. 오차장님보다 어렵게 사는 사람도 많아요. 너무 힘들땐 밑을 보고 사세요.”
내후년 쯤은 이사님과 노트북 들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일년에 10개월 정도 일하면서 자유롭게(약간 가난하게) 사는 길도 있을듯한데..
좋게 생각해야겠다. 시장에서 점점 sas개발자는 사라지니 코볼개발자처럼 살게 될 것 같다.
중년도 반도 훨씬 넘어선 나이에 늦둥이 딸을 둔 이사님 얼굴이 전보다 화사해 보이는게 좋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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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