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를 정리해보면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고, 왜 일어난건지 이런일이 있을 수 있는지, 거봐라 내가 뭐라 했제? 대주주리스크있는 회살 왜샀냐, 쯧쯧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블라블라는 말많고 탈많은 호사가들 안주거리일 뿐이다.
앞으로 거래재개가 될것이냐 말것이냐라는 논점이 있고 대주주관련이 되느냐 마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것 같다.
팩터가 두 가지가 있을거 같은데,
 
1. 대주주가 사주 했을때와 안했을때
2. 회수금액 비율이 높을때와 낮을때
소액주주입장에서 가장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보면 대주주가 연루되고 회수를 못했을때이다. 이렇게 되면 거래재개도 난망이고 대주주의 배임 문제로 지분률 낮은 대주주는 치명적인 경영권 이슈를 맞닥뜨릴 것이다.
 
소액주주 입장에서 가장 최선은 대주주연루되지 않고 대부분 금액을 회수했을때이다. 100억정도 빵꾸난거라면 한분기 적자난 정도로 때우고 거래도 빨리 재개될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서 변수가 있는데, 오스템 임플란트 대주주 지분률이 상당히 낮다는 것이다. 외국계 투자사인 라자드가 9.7% 지분률을 갖고 있으며 최규옥회장의 지분률은 20%에 불과하다. 라자드가 소액주주 지분을 모아서 마음만 먹으면 경영권을 뺏어서 아시아 시장에 군침을 흘리는 서구권 치과업계 상위사에 지분을 팔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아사리판이 벌어지겠지만 오스템의 시장지배력이 크고 연간 1000억의 현금을 벌어들이는데다 시총이 2조원으로 코스닥 상위권사에, 개인투자자 비율이 높은지라 이 사태가 해결되는 방식이 삼프로로 시작된 경제정책 경쟁에서 다음 정부의 시금석이 될 확률도 높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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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