爲己之學에서 질문의 중요성
사는 이야기/생각-이삭줍기 :
2009. 3. 12. 13:05
소크라테스의 말씀인 네 자신을 알라라는 말은 네 주제를 알라라는 말이 아닙니다.
사람은 평생 배우며 성장하는 것이라 결혼하면 결혼하는대로 아이를 낳으면 낳는대로 계속 느끼며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학교 다 마치고 나오면 타인이 내는 문제를 푸는게 아니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합니다.정답도 확연하지 않은 상태에서 찾아가는 자신만의 학문, 공자 말씀대로 爲己之學의 시기가 30대부터 이지요.
즉 스스로 질문을 하지 못하는 인간은 아무짝에 쓸모없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 환경이 바뀌면 그냥 말라죽어버립니다. 두려움에 질려죽습니다. 다시말해 문제를 내지 못하면 풀지도 못합니다. 배운다.는 것은 머릿속에 지식을 계속 밀어넣는 게 아니고 (Push) 잡아당기는 것이어야 합니다.(pull)
머리속에 생각의 씨앗이 하나 온전히 떨어지면 거기에서 인접된 생각과 지식을 잡아당기게 되며, 교육자는 이걸 기다려줘야 하지요..
그래서 배우기 위해서는 배우기를 즐길 수 있어야 하고 즐기기 위해 호기심을 잃지 않는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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