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갖고 있는 걱정가운데 90%이상은 현실로 일어나지 않는다.
모든 사람이 똑같은 걱정을 하고 있으면 그 일은 절대 단시간 안에 일어나지 않는다.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이다.
반대로 모든 사람들이 아무도 걱정하고 있지 않고, 조심하고 있지 않으면 문제는 심각하게 일어난다.
내가 리스크를 보는 태도는 사람들이 얼마나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이다.
유로존은 절대 붕괴하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많은데, 유로존이 붕괴된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게 좋을지도 모른다.
세상에 절대 일어나지 않는 일도 없고 무조건 되는 일도 없다.
물론 90%의 걱정은 일상적인 생각들이다(이를 버리면 생각없이 사는 삶이지만... ) 대부분 걱정은 비관론자들과 대중들에게 맡기고 아무 근거 없는 낙관은 아무때나 꺼내지 말고 양말 신을때나 잠깐씩 생각해보자.
내가 생각하기에, 세상은 회색빛이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받아들이는 것. 늘 최선책, 차선책, 차악과 최악을 모두 생각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되는것 같다.
사실과 견해를 분리해서 사안을 보는 것. 세상을 대조군과 실험군으로 나눠서 논점을 점검하고, 어떤 사건이 생기면 가설을 세운다음 시간이 지난다음 검증해 보는 것..
시간이 지난면서 실험군과 대조군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면밀히 살피는 것.
귀납법 보다는 연역법. 즉 인과의 순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 논리과정을 단단하게 쌓고 이 위에 사실을 배열하는 것.
고등학교 과학 1학년때 가장 먼저 배우는 과학. 가장 쉬우니 맨 앞에 있는게 아니고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맨 앞에 있는 것이다.
사실 이런 과학적 사고가 투자의 시작과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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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