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 거북이 투자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문, 경제잡지를 열심히 읽습니다.

증권사에서 추천이 많이 나오는 종목을 적어둡니다.

공시도 읽어보고, 영업력, 재무구조도 참조합니다.

추천이 나오면 대개 잠깐 오르다 한참 밀리게 됩니다.

밀린다음에 횡보하면 분할매수 하면서 조금씩 건져올립니다.

주의점은 아주 조금씩 사야한다는 겁니다.

내가 1000주를 살 수 있다면,

최소단위를 적어놓고 삽니다. 아주 천천히.

(올라도 사고 내려도 삽니다.)

사는동안 자신의 종목을 잘 관찰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상승장 거북이 투자법은.. 위와는 반대입니다.

 

어느 정도 수익이 나기 시작하면 천천히 팝니다.

산것과 마찬가지로 아주 천천히 팝니다.

왜냐하면 유동성 부족은 가난한 투자자에게 올가미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유동성 부족때문에 빚을 내거나 미수를 쓰게 되죠.

(물론 과도한 욕심때문도 있지만 근본적 문제는 현금이 부족하다는데 있죠)

수익이 나면 최소단위로 팔아야 하는 이유는 유동성 부족을 해결하는게

투자성공의 관건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가치투자가 꼭 팔지 않고 기다리는건 아닙니다.

물론 해마다 이익이 증가하고 영원히 성장하는 기업의 주식을

보유한다면 행복한 일이겠지만, 어느 기업이고 실적이 기복이

있게 마련이니까요.

가치투자자가 망한다면, 이유는 제 값이 왔는데 모르고 팔지 않는다는데

있는것 같습니다.

누구나 인정할만한 제 값을 산출하는 능력을 키우든가

욕심부리지 않고 매도하는 담력을 키워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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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