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술자리에서 신진오 선생이 내게 말했다.

"게시판에서 사람들하고 고만 좀 싸우세요"

"네~"

그리고 나는 게시판에서 더이상 사람들하고 다투지 않게 되다. 철이 좀 들고 나서야 회사에서 고객과 싸우지 않고, 게시판에서 사람들과 싸우지 않고 아내와 싸우지 않게 되었다.
시장에서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살아야 하는데 시장과 싸우면 계좌도 털리고 정신까지 피폐해 지니 이제 시장과 조화롭게 사이좋게 지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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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