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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8.05 소비재투자와 산업재투자의 다른점 4 by cocon
  2. 2023.08.05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내가 좋은 스승이 되어가는것 by cocon
  3. 2023.06.12 충고에 대한 메모 by cocon
  4. 2023.06.11 조주회가 만난 사람들 1편 2 by cocon
  5. 2023.06.10 [펌] 인생에서 성공하는법 by cocon
펀더멘탈(내재가치)는 세종류가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좋아하고 팬덤이 늘어날 수록 펀더멘탈이 좋아지는 산업이 있다. 엔터, 소비재, 자동차등등..
기술이 해자의 모든것인 경우도 있다. 반도체, 기계기술, 인공지능등 첨단기술업종...
그리고 규모의 경제로 대변되는 씨클리컬
 
십수년을 주로 산업재에 주로 투자해왔는데 이 산업이 어떤 방향으로 뻗어나갈지 알려면 기술을 공부해야 했다. 기술은 어렵고 정보는 드문 상태로 이 트렌드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려면 상당히 오래 한 산업의 흐름을 지켜보는것이 필요하다. 이 기술은 이런저런 특성과 한계점을 가지고 이런 방향성을 가지게 되니까 이런 기술을 가지고 있는 어떤 회사가 부각될것이다.라는 내러티브로 투자하는 것이다. "나중에 수요가 생겨나거나 더 쓰여질 것이다"라는 내러티브이다. 반도체에 투자하는걸 어려워하는 사람들은 이 내러티브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기술기업은 정보가 잘 퍼져있지 않고 퀄리티가 보장되지 않기때문에 누구와 같이 투자를 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할 때가 많다.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 이 투자아이디어는 이미 밸류가 꽉 찬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매도를 하거나 다른 투자아디어를 찾아다녀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소비재는 사람들이 이걸 왜 좋아하는지 이해해야 하는 산업이다. 소비자의 마음을 알고 이 사람들의 행동양식을 이해한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투자를 지속할 수 있다. 왜 사람들이 애플을 사는지, 왜 사람들이 테슬라를 사는지, 왜 어떤 소비재는 사람들이 더 많은 돈을 치르고 새벽에 줄을 서는지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뭔가 특별한것 같은게 없는거 같은데 사람들은 기꺼이 지갑을 연다. 커뮤니티 형태도 열린 형태, 즉 서로 기업의 서비스 사용 체험을을 공유해야 더 큰 힘이 생겨나는 것이다. 점점 사용자가 더 늘어나고 더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함께 움직이면 더 큰 시세가나고 이것이 시대의 큰 흐름이 되어 많은 사람이 함께 사서 함께 움직여도 크게 무리가  없었던것 같다.
 
씨클리컬은 규모와 생산성과 효율이 모든것을 말해준다. 호황때 얼마나 캐파가 비어있느냐 얼마나 싸게 찍어낼수 있느냐가 그 회사의 능력인것이다. 씨클리컬 투자자는 일반적인 투자자와 반대로 행동해야 한다. 적자가 날때 투자를 시작해서 주식이 가장 싸보일때 매도해야 한다. 씨클리컬과 소비재투자는 한 그릇에 담을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180도 다른 투자인 것이다
 
지금까지 본 바로는 소비재와 반도체를 둘 다 투자하는 사람들은 매우 희귀한 사람들인것 같다. 지금까지 반도체와 소비재를 둘 다 잘하는 사람을 별로 본 적이 없다.
 
최근에 소비재투자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서 이야기하다보니 이 사람들은 기술적 해자를 가진 회사조차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회사의 가치가 올라가는 플랫폼 기업의 내러티브를 사용하고 있다는걸 깨달았다. 이런분들이 기술기업도 그런 내러티브로 접근해서 엄청난 수익률을 거두고 있다는 점도 같이 보고 있는중이다. 코인의 논리와 비슷한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돈을 많이 벌어준다는 효용을 가진 투자상품(코인, 주식)도 소비재와 같은 방식의 투자를 할 수 있다. (이 방식은 추세추종과 같은 방식이다) 투자상품은 일종의 폰지효과로서 네트워크 효과가 작동한다. 구매자에게 돈을 벌어준다는 사실이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점점 늘어 인기가 유지된다면, 이 효용은 유효한 것으로 펀더멘탈은 유지될 수 있을것이다. 당연하지만 인기가 시들해지고 대체할만한 수단이 나타나거나 이것이 명백하게 끝이 보일때 이 붐은 꺼질것이다. 
사람들의 인기 자체가 펀더멘탈이 되는 산업과 아닌 산업은 구분해서 투자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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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양육을 하는것은 약 10년간은 항상 자신만을 바라보고 학습하는 아무것도 없는 백지에다가 해야할 것과 하지 않아야 할 것 앞으로 살아갈 방법을 알려주고 내면화 시키는 일입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생각과 행동을 type 1:관습화돠어 자동화된 행동양식에 따르고 있습니다.  아이를 낳아서 키워보면 배변조절이 전혀 안되고 의사소통 능력이 없는 나의 분신과 마주치면서 그 사람과이 소통방식을 내 스스로 정해야 합니다. 

아직 어떻게 살아야 인생을 잘 사는 것인지도 확실히 모르고 먹고사는것 하나만 보고 살아야 하는 가계도 적지 않은데, 나보다 엄청나게 약자인 아이들을 나보다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려면 결국 아이들에게 좋은 스승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 

즉 아이를 키우는 것은 내가 좋은 스승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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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con

타인의 충고는
1. 내 결정에서 행동을 옮기기 전, 성공과 실패확률을 줄여줘 평균값에 수렴하게 하는 힘.
2. 내 판단을 돌아보게 하는 힘.

두 가지 속성을 가지고 있다.
충고와 조언을 잘 활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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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회가 만난 사람들 1편 – 캬오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서
많은 투자자들에게 지혜를 나눠주시고
때로는 위로와 용기를 주시는
빛캬오님을 만나봤습니다 

워낙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짧은 글에 담기에는 부족하지만 

인상 깊었던 내용 일부를 
구독자 분들께 공유드리오니 
투자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귀한 시간 내어주신 캬오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 투자관 

- 성장하는 회사 중에 오래 살아 남을 수 있는 회사를 선별한다 
- 이성적으로 사고 할 수 있을때 결정해라. 흥분 상태에서의 의사 결정은 지양 
- 주가가 빨리 오를 회사를 찾지 말고 빨리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찾아라
- 배당은 회사가 주주와 나누려는 마음이자 기다림을 지탱해주는 요소. 회사가 배당을 시작할때 주가의 터닝포인트가 되기도 함
- 확률이 높다면 생각보다는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훌륭한 투자자가 발표하는 종목은 공부해보고 몇주라도 사보는 연습이 필요 

2) 투자 아이디어 발굴 및 종목 관리 노하우 

- 연도 별로 종목풀 관리 (중요 이벤트가 실현되는 스케줄에 따라) 
- 정보가 다 알려졌지만 시계열이 긴 투자아이디어를 기록해두고 묵혀 놨다가 훗날 꺼내쓴다
- 배팅력이 중요하다. 마치 포커 칠 때 좋은 패가 들어 올때마다 베팅을 하는 것처럼 
- 블로그의 좋은 분석글들을 활용 
- 오해의 크기 = 주가 상승 폭 
- 정보가 최대한 많이 노출된 회사를 선호함 이미 사람들에게 알려진 회사기 때문에 오해가 해소되기만 하면 주가가 반응하기 때문
- 불확실성과 위험은 다르다 (불확실성은 기꺼이 받아드려야 하는 것)
- 경험치를 많이 쌓는게 결국 돈이다. 그걸 위해선 꾸준히 기록해야 한다 

3) 투자 대상을 선정 할 때 중요시 하는 것 

- PBR, ROE, 배당 을 중요하게 생각, ROE가 높고 PBR이 1이상 + 배당을 주는 회사를 선호함 
- 주가가 오르지 않는 이유를 찾아본다. 이 부분이 해소가 되는 것만으로 주가 상승의 원인 된다
- 사업보고서만 봐도 이해할 수 있는 기업
- 좋은 기업은 과거,현재,미래의 핵심 투자아이디어가 바뀐적이 별로 없다
- ROE가 유지될 수 있는지 파악하는게 중요
-> 성장 기업을 보는 핵심 프레임 

4) 최근에 주목하고 있는 섹터나 종목 

- 자동차 
→ 저평가 요인들이 해소되고 있는데도 여전히 관심 밖에 있음 

5) 5년차 이하 주린이들에게 해줄만한 조언 

- 레버리지는 2종류가 있다
- 금전적 레버리지는 수익률을 높혀줄 순 있지만 인적 레버리지는 인생의 방향을 바꿀수 있다
- 그러므로 나보다 나은 투자자들의 인적 레버리지를 적극 활용해라
- 주변사람들에게 항상 친절을 배풀고 잘해줘라
- 투자판에서 언제 어디서 누가 도움을 줄지 모른다
- 가짜 보상에 만족하는 습관은 나쁜 결과를 불러온다
- 투자 초반에는 많은 경험을 해보는게 유리하다. 경험이 쌓이면 집중투자를 할 수 있게됨
- 상장기업편람 몇번은 읽어봐야 함
- 투자 초기에 유명해진게 좋은 투자자들을 만나는데 도움이 많이 됐음
- 스터디 운영 팁 
: 초기에는 산업스터디로 운영 하다가 종목 스터디로 전환하면 좋다. 긍정적인 태도로 서로를 인정해주고 격려해주면 함께 멀리 갈 수 있다 

출처 : 조기주식회 텔레그램(t.me/EarlyStoc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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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con

아이투자의 현인 알루님의 글입니다.


모든 일에 불평 불만이 많은 젊은이가 있었다.
그 젊은이는 성공하기 위한 방법을 알기 위해 왕을 찾아갔다.
( 음! 무척 좋은 나라군요!)

왕은 젊은이의 질문을 듣고
큰 잔에 포도주를 가득 따라 주었다.
그리고는
" 이 포도주잔을 들고 마을을 한 바퀴 다 돌고 오너라. 그리고 네가 보고
 들은 것을 나에게 이야기 하라.
 그러면 너에게 성공의 비결을 가르쳐주겠다.
 하지만 포도주를 한 방울이라도 흘리게 된다면 너의 목을 치겠다!!!"
  
젊은이가 포도주 잔을 들고 나갔고
한참후 땀을 뻘뻘 흘리며 돌아왔습니다.

왕이 물었습니다.
" 그래, 젊은이여!
 무엇을 보고 들었는가?
 집에서 흘러나오는 가족들의 정다운 대화소리던가?
 아니면 혼자 사는 노인의 탄식소리던가?
 아니면 술집의 노래소리던가  그러지 않으면 예쁜 처녀들의 눈웃음이던가?
 어서 자네가 본것을 이야기 하게나...."

젊은이가 아직도 땀을 흘리며 대답하였습니다.
" 저... 사실은 아무것도 보고 듣지 못했습니다.
  포도주를 흘릴까봐 그것만 신경쓰는 바람에......"

그러자 왕이 말했습니다.
"바로 그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목표를 정하고 그걸 이루기 위해 일에 집중하고
 다른것에 한 눈 팔지 않으며 그러는 널 남들이 비난해도 상관하지 않는것.
 그것이 바로 성공의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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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보시는 모든분들이
저마다의 성공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2004.11.6 알루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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