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션 시기와 인플레가 정체상태인 시기로 투자를 나눠볼 수 있다면,

매출액이 원재료 상승폭만큼 늘고 가격전가가 빠른 회사를 가장 투자 우선순위에 놓을 수 있을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정체상태인 경우는 시장과 상관없이 자력으로 성장하는 회사가 우선순위가 높을 것이다.

-업황이 경영자의 능력보다 우선한다.

업황이 미친듯이 좋아지면 회사의 질과 상관없이 그 업에 있는 대부분의 회사들의 매출과 이익의 규모가 늘어난다. 오히려 지난 불황에 조심스레 대처한 보수적인 회사들은 상대적으로 과실을 적게 얻게 된다. 더군다나 이 호황이 몇년간 지속되면 성장과 호황을 구분할 수 없을정도로 산업에 속한 회사의 재무구조는 개선된다.

때문에 별로 훌륭하지 않은 회사도 업황의 추세에 편승하여 미친듯이 이익이 늘어날 수 있다. 위대하지 않은 회사도 회사를 망하지 않는게 확인되는 시점에 사면 꽤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개박살이 난 업종에서 살아나서 호황을 맞이한 회사는 새로운 설비투자 붐이 일어날때까지 계속 추세적 상승을 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이 한참 지속중일때 터지면 x배같은 복권같은 회사에 투자하면 안된다. 인플레x승수로 태워서 동행하는 회사를 사야한다.

-경영자의 능력이 뛰어난 기업은 시장에서 무관심할때,  쌀때 사서 보다 비싸게 팔 수 있다.

인플레이션이 잦아들면 매출액을 늘리기 위해 투자한 회사는 고정비로 인해 현금흐름이 악화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고정비가 적게 드는 회사는 영향이 적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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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