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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흥분 and 투자.

분노도 흥분도 모두 '무지'때문. 이 말을 참 좋아함. 위아래로 그 끝을 명확히 모르기 때문에, 위로 올라가면 흥분을. 아래로 내려가면 분노하는 것. 그 끝을 안다고 가정해보면. 전혀 분노하거나 흥분할 일이 없다.

내 미래를 정확히 안다고 가정하면. 좋은 일에 흥분하지도, 나쁜 일에 분노하지도 않게 됨.

분노와 흥분이 위험한 건. 둘 다 그 끝을 모르는데서 기인하므로. 누군가 그럴싸하게 그림을 그려주면. 그걸 비판없이, 분석없이 받아들이기 쉽기 때문. 이른바 프레임.

뭐든 스스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하는 이유. 스스로 근거를 가지고 그 끝을 설정해두면. 쉽게 흔들릴 이유가 없어진다. 틀려도 배울 수 있음.

내가 분노하거나 흥분한다는 건. 그만큼 취약해지는 것. 누군가 나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나도 모르게.

왜 분노하지 않는가.

하지 말아야 하기 때문. 생존을 위해. 투자자라면..

분노, 흥분. 내려놓고 분석을 하자.

이 분야의 끝판왕이 바로 워런 버핏.

기업가치를 제대로 파악했다면, 오늘의 주가 등락은 아무런 감흥을 주지 않는다는 것. 누군가 떠들어도 이용당하지 않는다는 것.

투자를 계속 공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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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co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