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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허브 화분 키우기

cocon 2012. 5. 2. 00:41

http://k.daum.net/qna/view.html?qid=0CyRk&aid=0EfnE

 

질병을 치료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허브향을 매일 맡을 수 있도록 허브를 길러보자.

■ 허브 재배의 3가지 포인트

- 충분한 광량

- 통풍관리

- 과습하지 않은 수분관리

 

이 조건들이 지켜지기만 하면 초보자들도 잘 키울 수 있다.

수확해서 요리나 차로 즐길 수 있고, 예쁜 꽃을 따서 바라보거나 드라이플라워로 장식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가벼운 기분으로 한번 따라해 보자. 가정에서 허브를 기를 때는 위의 세 가지만 알고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며 허브는 자라면서 아파하거나 죽지 않을 것이다.

 

■  주의사항 1

: 허브는 본시 태어난 곳이 거의 빛이 충분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태어났는데 흔히들 인테리어장식의 한도구로서 '침실에 좋은 허브', '화장실에 좋은 허브', '학생의 공부방에 좋은 허브' 등으로 허브의 생태와 상관없이 배치만을 고려하는 것 같다. 그러나 허브는 대다수가 양지성 식물이라서 실내에서는 허브가 잘 자라기 어렵다.

설사 반음지성 허브들이라 하더라도 베렌다 쪽의 환경이 허브가 자라기에는 훨씬 유리한 환경이다.

 

 

■  주의사항 2

: 물을 흠뻑흠뻑 자주 주어서 늘 화분의 상토가 축축해 있으면 여러 가지 조건에 불리하게 된다. 허브는 화분의 흙이 다소 마르는 듯하게 기르는 것이 좋다.

수분관리는 기본적으로 환경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데 이를테면 계절에 따라, 날씨에 따라 다르며 식물의 수분 요구도, 토양의 입자 크기(진흙 쪽인가, 모래흙 쪽인가, 둘이 어느정도의 비율로 섞였는가?), 물주는 방법 등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가정에서 초보자들도 손쉽게 허브의 수분정도를 조절하는 정도는 화분의 흙이 마르는 듯하게 기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허브의 건강 진단
 
 ▒ Q. 잎 끝부터 안쪽으로 짙은 갈색이 되며 마치 말라서 타 들어가는 것 같은 증상이

     생기면서 낙엽이 질 때

A : ......화분 토양내의 과습 : 대책 : 마른 상토를 섞어 분갈이를 해주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둔다. 만약 분갈이하다가 잔뿌리가 많이 끊어진 경우에는 서늘한 곳에서 어느정도 적응을 시킨 후 내어놓는다.

 

▒ Q. 정상적으로 생육은 하지만 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탈색이 되고 낙엽이 지는 경우

A : ......양분결핍 : 새 흙과 거름을 비율을 약 8:2 정도의 비율로 섞어 분갈이를 해주거나

액체비료를 물에 희석하여 잎 에 스프레이 해준다. 묽게 타서 지속적으로 해주면 잎의 탈색부분을 회복시킬 수 있다.

 

 
 
 허브 관리의 이모저모
 
 ■ 화분 분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허브화분들은 대체로 너무 작아 잘 기른다하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분갈이를 해야 한다. 분갈이 할 때는 일반 흙이나 화훼용 특수토양이나 관계없으나 고려할 것은 토양의 물리적 특성과 화학적 특성이다. 가능하면 용기재배시에는 일반흙보다는 배수성과 보습성이 함께 고려되어야 함으로 화훼 재배용 토양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진흙으로 분갈이를 하면 뿌리를 지지하는 힘, 양분 보유력 등은 뛰어나지만 배수성이 나빠 불리하고, 모래흙은 배수성은 좋으나 뿌리를 지지하는 힘이 약하고 양분의 유실이 많은 것이 흠이다. 그래서 이들 흙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장점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즉, 진흙과 모래흙이 5 : 5 ∼ 6 : 4 정도의 비율로 흙을 조제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흙을 구하기가 어려우면 화훼용 특수토양을 사용한다. 화훼용 특수토양이란 인공토양으로서 무게가 가볍고, 공기유통, 배수성, 흡습성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화훼재배에서 많이 이용되는 토양이다. 피트모스, 버미큘라이트, 펄라이트, 바아크 등 종류가 많은데 이렇게 토양이 준비되고 나면 그 상토와 거름의 비율을 약 8 : 2정도로 골고루 섞은 후 분갈이를 하면 된다

 

■ 거름 주는 법

비료는 되도록 적게 사용해야 좋은 허브를 재배할 수 있다.

흙을 만들 때 비료나 부엽토에 화학성분의 비료를 섞어두면 다른 웃거름이 필요하지 않다.

용기재배로 기르는 허브는 물을 줄 때마다 성분이 빠져나가므로 액체비료 등을 한 달에 1~2회 준다. 액체비료는 잎에 주는 것이 아니고 포기 주변에 준다. 고체형의 웃거름은 포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둔다.

 

■ 질병이나 벌레의 예방

가정에서 재배하는 허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가능한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포기 사이를 넓게 하여 통풍이 잘되게 하고, 벌레가 생기면 잡아서 없애준다.

 

■ 장마철의 허브

허브는 고온 다습에 약하여 특히 장마철에 눅눅해지고 시들어 버리는 경우가 자주 있다.

조금만 신경쓰면 장마가 끝난 후에 더욱 건강해 진다.

- 가지를 잘라서 통풍이 잘되도록 하고 가능한 빗방울을 맞지 않도록 한다.

- 밑동에 짚이나 마른풀을 깔아서 진흙이 튀는 것을 방지 한다.

- 용기 재배일 경우에는 처마밑이나 실내에 두어 비를 피한다.

 

■ 겨울철의 허브

겨울철 월동이 어려운 허브는 빨리 손질하여 월동 준비를 한다.

- 지상으로 나온 부분을 잘라내고 낙엽등을 모아 밑동에 두어서 보온을 해준다.

- 북풍을 갈대로 만든 발이나 무명천등으로 막아준다.

- 화분재배는 골판지 상자에 넣은 후 비닐을 덮어 간단한 미니 온실을 만든다.

- 추위에 약한 허브는 레몬그래스, 레몬유카리, 헬리오트로프, 바질, 레몬바베너 등

 

 
 
 
 Tip / 허브를 늘리는 방법
 
 
 ■ 꺾꽂이

- 원그루와 같은 향기와 색으로 증식 시킬 때 건강하게 자란 가지의 끝을 10cm정도 자른다.

- 가위나 칼로 경사지게 자르고, 꽂을 부분의 잎도 자른다.

- 잘라낸 줄기를 30분-1시간 정도 물에 담근 후 꺾꽂이를 한다.

- 대부분의 허브는 꺾꽂이로 늘릴 수 있다.

- 물안에 발근촉진제를 넣거나 잘라진 부분에 자르면 더욱 좋다

 

■ 포기 나누기

- 이른 봄 싹트기 전과 늦가을에 포기를 파내 싹을 몇 개씩 붙여서 포기를 정리한 후 심는다.

- 2 - 4년에 한번씩 포기나누기 하여 쇠퇴를 막고 번식을 겸해 필요하다.

- 차이브, 민트류, 레몬밤 등(숙근초 적용)

 

■ 뿌리 휘묻이

- 포복성인 로즈마리나 세이지 등 뻗어가는 줄기에 흙을 덮어 뿌리를 내린다.

 

 
 
 
 Tip / 허브재배시 참고사항
 
 
 허브는 기본적으로 생육이 매우 강하여 어느 곳에서나 무리없이 잘 자라지만 대부분이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통풍과 보온성, 배수성이 양호하고, 유기질이 많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그러므로 넓은 노지나 상록수와 낙엽수가 어우러진 정원 등 어느 장소이든지 햇빛이 충분하고 배수가 양호한 장소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대부분의 허브

중성 또는 알카리성 토양을 좋아하므로 석회 성분을 함유한 조개껍질, 달걀껍질 등을 섞어 주고 완전 발효한 유기질 퇴비를 준다.

 

■ 고온에서 잘 발아하는 허브

바질(Basil), 샤프란 세이지,셀프힐, 타임, 민트(Mint) , 라벤더, 루(Rue), 레몬그래스(Lemon grass), 로즈마리, 타라곤, 마조람, 로즈마리, 제라늄, 차이브, 펜넬 등.

 

■ 추위에 강해 직파 하는 것이 좋은 허브

차빌(Chervil), 딜(Dill), 캐모마일(Chamomile), 안젤리카(Angelica), 로켓(Rocket),

코리안더 (Coriander), 단델리온(Dandelion), 치커리, 라벤더, 히드코트, 민트류, 타임, 오레가노, 탄지, 히솝, 람즈 등.

 

■ 춘화(휴면하고 있는 씨앗에 저온이 적당하게 되어 발아를 개시 하는 것)하는 허브

안젤리카, 스위트바이올렛, 로즈 등.

 

■ 발아에 빛이 필요한 허브

바질, 민트, 차빌, 야로우, 딜 등.

 

■ 빛이 있으면 발아가 힘든 허브

민트류, 차이브, 로켓, 머스터드(Mustard), 레몬밤, 제라늄, 차빌, 야로, 스위트바이올렛 등.

 

■ 여름에 잠시휴면하는 허브

타라곤, 차이브, 마조람, 페퍼민트 등.

 

■ 휴면이 짧은 허브

차빌, 캐모마일, 딜 등(백합과의 종자는 일년이상 지나면 발아력이 반감한다.)

휴면이 긴 허브 콩과,수련과의 허브는 보존 상태가 좋으면 100년이 지난 뒤에도 발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습기에 약한 허브

로즈메리 ,라벤더, 타임 ,타라곤 등.

 

■ 화분에 기르는 허브

민트, 오레가노, 재라늄, 스위트 바이올렛 등.

 

■ 가을에 뿌리를 움직이지 않는 것이 좋은 허브

로즈메리, 라벤더, 레몬그래스, 타라곤 등.

 

■ 3월 상순에서 하순에 포기나누기 하는 것이 좋은 허브

타라곤, 타임, 치커리, 차이브, 히솝, 레몬그래스등.

 

■ 늘 푸른 허브

라벤더, 로즈메리, 타임, 히솝 등.

 

■ 울타리에 어울리는 허브

로즈마리, 타임, 자스민, 히솝, 등.

 

■ 베란다에서 기르기 쉬운 허브

세이지, 제라늄, 타임, 마리골드, 레몬그라스, 레몬버베나, 로즈마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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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 구입

허브 농원에서 묘목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하다. 이름도 붙여져 있고, 어떠한 꽃이 피는가 실물을 볼수 있고 기르는 법도 어드바이스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종자를 사서 뿌리는 방법도 있지만 잘못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발아가 안돼서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허브의 모종은 주로 봄과 가을에 비닐포트나 작은 화분에 심어서 팔고 있다. 좋은 모종을 살려면 특히 성수기에는 잘 관찰하고 골라야 한다. 팔고 남은 모종은 약해져 있거나 상처가 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한다.

[좋은 모종 고르는 법]
① 줄기가 두껍고 밑동이 튼튼한 모종, 비실비실한 모종은 안된다.
② 잎의 색이 짙고 윤기가 있어야 한다. 마른 잎이나 시든 잎이 없는 모종.
③ 마디와 마디 사이가 짧고 잎의 수가 많은 모종.
④ 화분 바닥의 구멍으로 뿌리가 나올 정도로 튼튼한 모종.


2. 허브 모종 심기

튼튼한 모종을 구입했다면 되도록 빨리 화분이나 용기, 정원등에 심는다. 구입했을 때 심어져 있던 포트에 그대로 두면 힘이 없어지고 건강하게 자라지 못한다. 여러 개를 함께 심을 경우에는 포기 사이를 계산하여 심어야 한다. 큰 포기로 자라거나 키가 크게 자라는 모종은 미리 사이를 많이 둔다.

1) 정원이나 밭에서 기를 경우
① 대부분의 허브는 빛을 좋아하므로 햇빛이 잘 비취는 장소를 찾아서 심는다.
② 허브는 산성흙에 약하므로 심는 화분이나 정원에 석탄을 뿌려 중화한다.
③ 배수가 잘 안되는 곳은 좋지 못하다. 그런 곳에 심을 경우에는 높은 이랑을 만들어 배수가 잘 되게 만들어 준다.
④ 정식하기 전에 허브가 잘 자라도록 미리 퇴비나 부엽토를 준다.
⑤ 허브는 비에 아주 약하다. 포기 밑동에 짚을 깔아서 흙이 튀기지 않도록 한다. 이 방법은 더위나 추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2) 미니 정원(베란다, 거실, 부엌등 창가에)
"우리집에는 정원이 없기 때문에" 하고 단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조금만 관심있게 손질하면 베란다, 거실, 부엌, 등에 우리의 일상 생활과 가장 가까운 미니정원을 만들 수 있다.

* 베란다에서 문제점과 대책
① 건조, 고온
- 남향이나 서향의 베란다에는 커텐 등으로 햇빛을 조절한다.
- 보수성이 좋은 흙을 사용한다.
- 화분이나 식물기르는 상자 밑에 나무조각이나 블록등을 놓아 통풍이 잘되도록 한다.
② 화분이나 식물을 기르는 상자의 놓는 장소와 물을 주는 방법을 주의 하여 물이 되도록 튀지않게 한다.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를 썩게 하므로 흙의 윗부분이 건조한 것을 확인한 후 물을 준다.
③ 비료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사용한다.
④ 화분의 낙하
-강풍에 떨어지지 않도록 매어 두거나 흙을 무겁게 하며 위치를 선정하도록 해야 한다.

※ 주- 실내에서 기를 경우 환경에 맞는 허브를 선정한다. 언제나 볼 수 있는 장소에 있기 때문에 청결하게 기른다.

3) 용기에 심어 기를 경우
① 용기 재배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좋은 흙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몇 종류의 흙을 섞어서 보수성, 배수, 비료의 세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흙을 만든다. 최근에는 원예점 등에서 '허브용 흙'을 판매하고 있어서 이용하면 편리하다.
② 용기는 북풍이 닿지 않도록 따뜻하고 햇빛이 잘 드는 남향에 둔다.
③ 여름과 겨울에는 용기를 흙이나 콘크리트 바로 위에 두면 흙이 메말라 버리거나 얼어 버리므로 스티로폴 상자 등을 받침대로 사용하면 좋다.
④ 허브를 용기재배할 경우에는 배수가 아주 중요하다. 물을 많이 주면 향기가 약해지고 흘기 젖어 있으면 뿌리가 썩어서 쉽게 시들어 버리므로 약간은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 주어야한다. 흙 표면이 건조해지면 그때 물을 준다. 물이 용기 밑으로 흘러나올 때까지 주고 밑으로 흘러나온 물은 반드시 버리도록 한다. 주의할 것은 여름에는 아침 저녁으로 물을 듬뿍 주고 경울에는 낮에 소량만 준다.

3. 비료주기

비료는 되도록 적게 사용해야 향기가 좋은 허브를 재배할 수 있다. 흙을 만들 때 비료나 부엽토에 화확성분의 비료를 섞어 두면 다른 덧거름이 필요하지 않다.
용기재배로 기르는 허브는 물을 줄 때마다 성분이 빠져나가므로 액체비료 등을 한달에 1-2회 준다. 액체비료는 잎에 주는 것이 아니고 포기 주변에 준다. 고체형의 덧거름은 포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둔다.


4. 병충해 예방

허브의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 허브 가든에서는 되도록 여러 품종을 심는 것이 좋다. 단일 허브만을 재배하거나 이어짓기를 하면 병이나 해충이 발생하기 쉽고 땅이 약해지는 현상도 나타나며 허브자체도 약해지기 때문이다. 또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허브 각각의 생육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좋다.

♧ 민트류 - 칼륨 부족과 통풍이 잘 안 될 때 아래 잎 양쪽에 검은색의 작은 반점이 나타나고 차츰 위쪽으로 이동한다. 이러한 현상을 보이면 바로 잎을 도려내어 태워 없애고 가지 전체에 발생하는 것은 가지치기를 하여 태워 버린다.

♧ 바질 - 온도가 낮거나 일조량이 부족하면 땅쪽으 줄기나 잎이 검게 말라 죽는데 이때 바로 가지치기를 하여 태워 버린다.

♧ 차빌이나 민트, 딜, 포트마리골드 등에는 진딧물이나 배추벌레가 봄부터 여름에 걸쳐 발생한다. 따라서 꽃이나 씨앗, 잎의 속을 자세히 관찰하여 발견하면 바로 퇴치하거나 잘라 버린다.

씨를 심고 싹이 튼 직후나 어린 묘에는 잎과 줄기가 갑자기 시들고 말라 죽는 입고병이 발생하기 쉬운데 그때에는 농약의 일종인 타코닐수화제를 산포한다.
그루가 커지고 잎의 앞뒷면에 하얗게 가루가 밴 것처럼 발생하는 흰가룻병에는 베레이트수화제를 뿌린다.
그러나 농약은 될 수 있는 대로 피하며 특히 식용 허브는 유기비료로 재배하여 저항력이 있도록 기른다.
프렌치 메리골드, 로즈메리 등은 벌레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가든이나 노지에 몇 군데에 심어 가꾸면 주위에 있는 허브에 벌레가 달라붙지 못하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5. 계절 관리

1) 봄
파종한 뒤 흙을 고르게 덮고 눌러 주면 서릿발이 생겨도 싹이 튼다. 늦은 서리의 걱종이 없으면 묘사에 파종하여 밤에만 비닐로 덮어서 보온하면 된다.
이른봄에는 해충이나 진딧물 등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아침에 물을 줄 때 주의하여 자세히 관찰한다.

2) 여름
허브의 원산지는 대부분 지중해 연안으로 개화와 결실을 하는 여름에는 비가 거의 오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그 시기가 장마 때와 겹치기 때문에 허브가 약해지고 장마에 따른 햇빛 부족으로 무르거나 병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이시기가 허브를 키우기 가장 어렵다. 대부분의 허브는 봄부터 여름까지 왕성하게 자라서 이시기에 가지와 잎이 무성하게 되고 꽃을 피우며 연중 가장 향기가 좋다. 야외에서 재배할 경우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로를 만들어 주고 작은 정원에는 비닐 천막 등을 씌워 가능한 비를 맞지 않게한다. 만일 허브가 마르거나 부패한 줄기가 있고 가지와 잎에 곰팡이가 나타나면 그런 줄기들은 제거한다.

3) 가을과 겨울
장마와 여름의 더위에 피해를 본 허브는 가을에 질소 비료를 주어 원기를 회복시키고 용기 재배를 하는 숙근생 허브도 새로운 흙으로 바꿔 주는 것이 좋다. 숙근생 허브의 지상 부위는 대부분 가을과 겨울에 말라 죽거나 잎이 떨어지지만 관리에 따라서 푸르름을 유지하는 것도 있다.
서리가 내리는 시기가 가까운 11월 경부터는 월동 준비를 위해 물주기를 멈추며 건조하게 키우는 것이 좋다. 그것은 추위에 강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4°-0° 약해지고 말라 죽는 비내한성 허브 - 센티드 제라늄, 레몬그래스, 레몬버베나 등
영하 5-10°말라죽거나 쇠약해 지는 반내한성 허브 - 스위트마조람, 프렌치라벤더, 프렌지드 라벤다, 로즈메리 등

허브를 재배하는 지역의 최저 기온을 넘검하고 0도 이하가 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노지에 심어도 좋다. 영하 5도 정도의 지역에서는 첫서리가 내리기 한 달 전에 반내한성 허브의 경우 월동 준비를 한다.


6. 물주기

모든 허브가 꽃을 피우지만 물주기, 거름주기 등의 관리방법이 나쁘면 좋은 꽃을 볼 수 없다. 생육기의 물부족은 허브 기르기의 치명적인 실패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수분이 용토 밑까지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물을 주는 것이 이상적이나 뿌리가 썩지 않도록 주의한다.
노지나 용기 재배할 때는 맨위의 흙이 건조하면 아침에 물을 듬뿍 준다. 이때 배수가 좋은 토질이면 균등하게 물이 깊이 스며든다.


7. 거름주기

허브는 생육기간이 긴 종류가 많기 때문에 도중에 웃거름을 주어야 한다. 겨울에는 거의 필요가 없지만 허브의 생장이나 잎과 꽃의 상태 등을 관찰하면서 유기질이 많이 섞인 말린 퇴비나 액체 비료를 눈다. 또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는 고형(固形)의 지효성(遲效性) 비료를 허브 주위에 흩어 놓아도 좋다. 허브가 뿌리를 내리면 웃거름을 월1,2회 정도 주어야 꽃의 상태도 좋고 향기도 은은하다.

[미니 정원에 적합한 허브]
장 소
허브의 종류
베란다에서 기르기 허브
스위트 마조람(sweet majoram), 스테비아(stevia), 켓트닙(catnip) 레몬밤(lemon balm), 캐모마일류(camomile), 세이지(sage), 딜(dill), 레몬버베나(lemon verbena), 레몬그래스(lemon grass), 민트(mint), 로즈마리(rosemary), 섬머세이보리(summer savory) 타임(thyme) 라벤더(lavender), 오레가노(oregano), 제라늄류(geranium), 타라곤(tarragon), 파슬리(parsley), 스위트바이올렛(sweetviolet), 나스터튬(nasturtium), 차이브(chive), 바실(basil), 포트매리골드(potmarigold)
반그늘(실내)에서도
비교적 기르기 쉬운 허브
민트(mint), 차빌(chervil), 차이브(chive), 파슬리(parsley), 셀러리(celery), 코리안더(coriander), 딜(dill), 우드렆(woodruff), 소렐프렌치(sorrel french)
겨울에는
처마밑이나 실내에
스테비아(stevia), 레몬그래스(lemon grass), 프렌치 라벤더(french lavender), 제라늄류(geranium), 파이에플 세이지(pineapplesage), 한냉지에서는 로즈마리(rosemary), 스위트 마조람(sweet majoram) 등도 실내에서 재배한다.


8. 허브의 수확

허브는 모종이 어릴 때 너무 많이 따버리면 시들어 버리거나 크게 자라지 못하므로 적당히 따도록 한다. 생장기가 되면 많이 이용할 수 있다. 보관용인 허브는 봉오리가 열린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기준이다. 수확 시기가 되면 건조시킬 때 사용할 소쿠리나 상자, 로프 등을 준비한다.
2-3일 맑은 날씨가 계속되는 날의 오전중에 잘라낸다. 꽃이 핀 후 시간이 많이 지나거나 햇빛을 너무 많이 받으면 잎의 정유분이 감소하고 향기가 약해진다.
비가 내린 후에 따면 눅눅해서 변색하거나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이 되므로 절대로 삼간다. 잘라낸 허브는 재빨리 물에 깨끗이 씻고, 물기를 뺀 후 되도록 작은 다발로 만들어 통풍이 잘 되는 시원한 곳에서 자연건조시킨다.

9. 허브의 보관방법

1) 신선한 허브의 보존 방법
① 그대로 봉지에 넣어 냉동시킨다.
② 잘게 썬 허브를 아이스큐브를 만들어 틀에서 떼 용기로 옮긴 후 냉장고에 보존한다. 이렇게 해두면 언제든지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가 있다.
③ 믹서기로 오일 스파이스 등과 함께 퓌레(채소, 고기를 삶아서 거른 진한 스프, pure)하여 병처리한다.
④ 식초(vinegar)나 오일(oil), 사탕과자, 장아찌, 잼 등으로 가공하여 보관한다.

2. 마른 허브 만드는 방법
① 묶음으로 하여 : 적당한 길이로 가지를 잘라 몇 개씩 다듬어 고무줄(건조하면 묶음이 줄어든다)로 묶어 달아 놓는다.
② 상자나 바구니로 : 건조하기 쉽도록 한다발씩 또는 꽃잎을 한 장씩 겹치지 않도록 펴서 건조시킨다.
③ 오븐으로 : 요리후의 예열로 또는 150℃ 이상인 온도에서 문을 열어놓고 건조시킨다.
④ 건조제로 : 밀봉용기의 3/1정도까지 건조제를 넣은 곳에 허브를 놓고 위로부터 다시 정성껏 건조제를 묻는다.
⑤ 전자레인지로 : 전자렌인지용 접시에 화장지를 깔고 그 위에 재료를 얹은 후 2분, 종이를 바꾸면서 3-4회 행한다.

밀봉용기에 넣기 쉬운 길이로 잘라 햇빛이 닿지 않는 시원한 곳에서 보관한다. 그 안에 건조제를 넣으면 효과적이다.

10. 가정에서 만드는 허브 가든

도시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편리하고 합리적인 인공 구조물에 둘러싸여 자연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때가 많다. 허브는 도시에 사는 우리에게 자연의 신비함을 느끼게 해주는 식물이다. 가정에서 이용하는 대표적인 허브 가든에는 키친가든, 허브티 가든, 베란다 가든 등을 들수 있으며 인테리어 허브가든으로 관상이나 꽃꽂이용의 플라워 가든이나 포프리 가든 등을 들수 있다. 이렇게 꾸미 허브 가든에서 관상과 향을 즐기고 그 자리에서 수확한 허브로 샐러드, 수프를 마들거나 비니거, 버터를 만들고 차를 즐길 수도 있다.

1) 키친 가든
키친 가든은 요리에 사용되는 허브를 중심으로 심는 가든이다. 키친 가든에 이용되는 허브는 수없이 많지만 조성할 공간이나 용기에 맞추어 허브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식물의 수관크기나 성질).

2) 허브 티 가든
허브 차에는 허브의 잎과 꽃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허브티 가든을 조성하면 연중 예쁘고 신선한 허브를 즐길 수 있다. 허브 종류는 튼튼하고 생육이 좋은 허브를 선별하는 것이 좋다. 가족의 건강과 미용을 고려하여 허브 티 가든을 꾸민다면 유익하고 즐거운 삶을 연출할 수 있다.

3) 포프리 가든
포푸리 가든은 방향이나 인테리어에 이용할 목적으로 조성하는 허브 가든을 말한다. 포푸리 가든에 조성된 허브의 꽃이나 잎, 줄기, 뿌리 등을 포푸리로 만들어 병이나 바구니에 담아서 방향을 즐기거나 인테리어에 이용한다. 또 향주머니에 넣어 의류나 서랍, 옷장, 화장실, 신발장 등의 좀 퇴치용이나 악취 방지용으로 사용한다.

[용도에 따른 허브 가든]

용도에 따라
허 브
키친가든용
딜, 레몬밤, 로즈메리, 마조람, 페퍼민트, 스피아민트, 오레가노, 스위트바질, 세이지, 차이브, 차빌, 코리안더, 타라곤, 캐러웨이, 타임, 펜넬, 윈터세트바이올렛, 로켓, 나스터튬, 치커리, 샐러드 버넷, 고추, 들깨, 마늘, 양파 등이 있다.
허브티가든용
- 꽃이 좋은 허브 : 스위트바이올렛, 캐모마일, 말로우, 라벤다, 포트메리골드, 보리지
- 향이좋은 허브 : 레몬버베나, 베르가모트, 스위트바질
- 잎을 사용하는 것: 레몬그래스, 레니디스 맨틀, 로즈메리, 타일, 히솝
- 연중 계속 이용 가능 한 허브 : 레몬밤, 민트, 딜, 펜넬
포프리가든용
- 향이오래가며 해충을 제거하는 것 : 피버퓨, 산토리나, 로즈마리
- 꽃의 향이 좋은 것 : 크로브핑크, 센티드제라늄, 딜, 라벤더, 레몬밤, 루, 민트, 베르가모트, 야로우, 오레가노, 캐모마일, 타임, 펜넬, 히솝, 쟈스민 등
약용, 미용
로즈마리, 쥬니퍼(노간주나무), 라벤더, 타임(백리향), 레몬밤, 페퍼민트, 세이지, 마쉬말로우, 펜넬, 폿트메리골드, 캐모마링, 바실, 파슬리류, 야로우, 콘플라워, 아그리모니, 쟈스민, 샤프란 등
염색
매더, 루, 핸나, 샤프라워, 샤프란, 양파, 컴프리, 태머랙, 쪽, 파슬리류, 민트류, 샐러드버넷트, 라벤더, 말로우류, 캐모마일, 로즈마리, 프렌치메리골드 등

 

 




▒ 스피아민트

생김새·향 ★★★★
박하껌 ‘스피아민트’와 같은 향이라 맡을수록 시원한 느낌. 곧게 뻗은 보랏빛 줄기마다 잎이 가지런히 자라 관상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기르기 쉬운 정도 ★★★★☆
북향의 창가나 거실 등 반그늘에서도 비교적 잘 자라고 꺾꽂이, 포기나누기, 수경재배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번식 가능. 자라는 속도도 빨라 키우는 재미가 다른 허브에 비해 월등하다.
활용도 ★★★☆
민트차는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에 효과적이고 입욕제는 근육통을 완화해준다. 생선이나 육류 요리에 넣으면 비린내를 없애주는 등 활용도가 높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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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르기 포인트

1 반그늘에 둬도 잘 자란다. 단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둘 것.
2 수경재배용으로 최상. 뿌리에서부터 약 15cm 윗부분의 줄기를 잘라 맨 위의 잎 서너 장을 남기고 나머지 잎사귀는 모두 훑어낸 다음 유리병에 꽂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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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즈메리

생김새·향 ★★★★★
좁고 가는 솔잎 모양의 잎이 개성적. 다른 허브의 경우, 잎을 비벼줘야 향이 나는 것에 비해 그냥 두기만 해도 향을 내뿜어 아로마테라피로 적격이다.
기르기 쉬운 정도 ★★★★
하루 4시간 이상 햇빛이 들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만 두면 손쉽게 키울 수 있다. 건조한 상태를 좋아하므로 물은 겉흙이 말랐을 때만 주면 된다.
활용도 ★★★★
필요할 때 언제라도 잘라서 쓰면 될 정도로 활용도 높은 허브. 육류에 넣으면 누린내가 없어지고 올리브 유에 넣어 드레싱으로 활용, 말려서 방향제로 써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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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르기 포인트

1 로즈메리는 분갈이를 싫어하므로 처음부터 지름 20cm 이상의 큰 화분에 키우는 게 좋다.
2 관리 소홀로 진딧물이나 벌레가 생겼을 때에는 식초나 우유를 뿌려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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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

생김새·향 ★★★★
작고 섬세한 잎도 볼 만한데 여름에는 흰색, 분홍색 등 잔잔한 꽃까지 핀다. 풀이 서로 얽히면서 강한 향을 뿜어낸다.
기르기 쉬운 정도 ★★★☆
생장이 빠르고 강하며 적응력이 뛰어난 허브 꺾꽂이, 포기나누기 등 간단한 방법으로 번식 가능. 꽃이 필 때 밑동을 잘라주면 수시로 잎을 수확할 수 있다.
활용도 ★★★☆
차맛이 씁쓸하긴 하나 기관지 같은 호흡기 질환에 좋고 생선 비린내를 없애는 데도 효과적. 방부 효과가 있어 쇠고기를 보관할 때 넣어두면 신선함이 오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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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르기 포인트

1 화분에서 분리한 다음 뿌리의 가운데를 가위로 잘라 포기나누기하여 번식시킨다.
2 잎이나 가지가 엉키거나 몰려 있으면 말라버리기 쉬우므로 적당히 잘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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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보에게 딱, 인기 허브 여덟 ◈



로즈메리
화분만 곁에 두어도 강렬한 향기가 나는 허브. 두뇌활동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머리를 많이 쓰는 수험생이나 남 편에게 차로 만들어주기에 제격.
민트
페퍼민트, 스피아민트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이름의 허브. 청량감 있는 박하향이 머리를 맑게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킨다. 번식시키기도 쉬워 초보용으로 적당.
타임
작고 동그란 잎이 보기만 해도 앙증맞은 허브. 품종마다 다양한 향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기분이 우울할 때 차로 마시면 좋다.
세이지
‘만병통치약’이라 불릴 만큼 약효가 강해서 탈취제나 해충 퇴치용으로 쓰기에 좋다. 클라리, 체리, 레드, 골든, 파인애플 등 다양한 품종이 있고 초여름에는 꽃이 예쁘게 핀다.

캔들플렌트
나뭇잎 모양의 잎에 하얀 테두리가 있는 허브. 관상용으로도 좋지만 방충제로도 많이 쓰이는 허브.
라벤더
향수에 버금가는 향이 인상적인 라벤더는 강력한 방향·방충 효과는 물론 정신을 안정시키는 아로마테라피로 딱이다. 6월~8월에는 보라색, 자주색, 분홍색 등의 꽃이 피어 볼 만하다.
레몬밤
상큼한 레몬향 덕분에 음료나 샐러드 등의 요리에 단골로 들어가는 허브. 생김새는 민트와 비슷하지만 향이 워낙 강해 쉽게 구분된다.
레몬버베나
봄·가을에는 푸르고 가을·겨울이 되어 기온이 떨어지면 낙엽이 졌다가 다시 새봄에 싹이 나는 허브. 사계절을 볼 수 있어 키우는 재미가 쏠쏠한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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